외국인 투자자들이 하루 만에 '사자'로 돌아서면서 지수선물이 반등했다.

18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0.60포인트 오른 198.75를 기록했다.

전날 뉴욕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단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상승 출발한 지수 선물은 외국인들의 대규모 순매수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강세를 나타냈다.

외국인들은 이날 6317계약을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76계약과 5436계약을 내다 팔았다.

미결제약정은 9만4606계약으로 1581계약 늘어났다.

시장 베이시스는 1.44포인트, 이론가와의 괴리율은 -0.06%를 나타냈다.

비차익 매도에도 불구하고 차익거래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프로그램은 407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