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남양주에 명품단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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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이 이달 말 경기도 동북권 개발의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남양주시 진접지구 인근에 1600여가구의 대규모 주택단지를 선보인다.
동부건설은 이달 27일 남양주시 도농동 도농사거리에서 모델하우스를 열고 진접읍 부평리 일대에 짓게 될 '진접 센트레빌 시티'분양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기 부사장은 "이번 남양주 동부센트레빌은 대치동 센트레빌처럼 남양주의 대표적 명품 주거단지로 건설할 계획"이라며 "수도권의 기존 주택문화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아파트는 3개 단지 1687가구로 남양주시에서 최대 규모다.
단지별 공급물량은 1단지의 경우 1176가구로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평형별로는 △34평형 653가구 △40평형 306가구 △47평형 109가구 △57평형 102가구 △69평형 6가구 등이다.
2단지(278가구)와 3단지(233가구)는 7월에 잇따라 분양할 방침이다.
분양가는 34평형 기준으로 평당 740만원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발코니 트기와 기본 옵션 비용이 포함될 경우 770만원까지 올라간다.
주변 아파트 시세와 비교해 평당 100만원 이상 높은 편이다.
이에 대해 동부건설 관계자는 "토지가격 상승분과 단지 내 고급 커뮤니티 시설 등 품질을 높인 최신설계가 적용된 점을 감안해서 분양가를 책정했다"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진접지구 중·소형 아파트의 분양가가 평당 800만원대로 예상되는 만큼 분양가가 비싼 건 아니다"고 설명했다.
'진접 센트레빌 시티'는 남양주 최대 택지지구(62만여평)인 진접지구에서 북쪽으로 2km 정도 거리에 위치해 진접지구 개발의 수혜도 적지않을 것이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진접지구에서는 오는 7월부터 내년 사이에 1만2000여가구의 아파트가 집중 공급될 전망이다.
교통여건도 지금보다 휠씬 좋아진다.
서울시 노원구와 남양주시는 작년 12월 지하철 4호선을 진접지역까지 연장키로 협약을 맺었다.
또 퇴계원IC에서 진접으로 이어지는 47번 국도가 현재 8차선으로 확장 공사 중이다.
단지 내에는 2200평 규모의 주민 커뮤니티시설인 '센트웰'을 설치해 단지 편의시설 수준을 높일 방침이다.
이렇게 될 경우 가구당 커뮤니티시설 면적이 1.3평으로 서울의 웬만한 고급 주상복합(0.5~0.6평)보다도 두 배 이상 넓다.
이곳에는 수영장,골프연습장,피트니스 클럽은 물론 소극장,문화센터,북갤러리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주변으로는 1km 길이의 산책로와 인라인스케이트 트랙,혈압체크 등 건강 진단이 가능한 스마트하우스 등도 마련된다.
단지 외곽에는 국내 최초의 무인 방범 로봇인 '센트리'를 설치해 첨단 단지의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게 동부건설의 계획이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동부건설은 이달 27일 남양주시 도농동 도농사거리에서 모델하우스를 열고 진접읍 부평리 일대에 짓게 될 '진접 센트레빌 시티'분양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기 부사장은 "이번 남양주 동부센트레빌은 대치동 센트레빌처럼 남양주의 대표적 명품 주거단지로 건설할 계획"이라며 "수도권의 기존 주택문화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아파트는 3개 단지 1687가구로 남양주시에서 최대 규모다.
단지별 공급물량은 1단지의 경우 1176가구로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평형별로는 △34평형 653가구 △40평형 306가구 △47평형 109가구 △57평형 102가구 △69평형 6가구 등이다.
2단지(278가구)와 3단지(233가구)는 7월에 잇따라 분양할 방침이다.
분양가는 34평형 기준으로 평당 740만원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발코니 트기와 기본 옵션 비용이 포함될 경우 770만원까지 올라간다.
주변 아파트 시세와 비교해 평당 100만원 이상 높은 편이다.
이에 대해 동부건설 관계자는 "토지가격 상승분과 단지 내 고급 커뮤니티 시설 등 품질을 높인 최신설계가 적용된 점을 감안해서 분양가를 책정했다"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진접지구 중·소형 아파트의 분양가가 평당 800만원대로 예상되는 만큼 분양가가 비싼 건 아니다"고 설명했다.
'진접 센트레빌 시티'는 남양주 최대 택지지구(62만여평)인 진접지구에서 북쪽으로 2km 정도 거리에 위치해 진접지구 개발의 수혜도 적지않을 것이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진접지구에서는 오는 7월부터 내년 사이에 1만2000여가구의 아파트가 집중 공급될 전망이다.
교통여건도 지금보다 휠씬 좋아진다.
서울시 노원구와 남양주시는 작년 12월 지하철 4호선을 진접지역까지 연장키로 협약을 맺었다.
또 퇴계원IC에서 진접으로 이어지는 47번 국도가 현재 8차선으로 확장 공사 중이다.
단지 내에는 2200평 규모의 주민 커뮤니티시설인 '센트웰'을 설치해 단지 편의시설 수준을 높일 방침이다.
이렇게 될 경우 가구당 커뮤니티시설 면적이 1.3평으로 서울의 웬만한 고급 주상복합(0.5~0.6평)보다도 두 배 이상 넓다.
이곳에는 수영장,골프연습장,피트니스 클럽은 물론 소극장,문화센터,북갤러리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주변으로는 1km 길이의 산책로와 인라인스케이트 트랙,혈압체크 등 건강 진단이 가능한 스마트하우스 등도 마련된다.
단지 외곽에는 국내 최초의 무인 방범 로봇인 '센트리'를 설치해 첨단 단지의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게 동부건설의 계획이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