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PDP 사업을 유지,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19일 도이체방크는 LG전자가 맥킨지로부터 받고 있는 컨설팅의 중간 결과에 분사 등을 포함한 구조조정 내용이 들어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이는 LG전자가 PDP 사업을 유지할 것임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 컨설팅 결과가 나오진 않았지만 이는 PDP 사업 구조조정이 쉽지 않을 것이란 자사 전망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이체는 "인수 대상자를 찾기 힘든데다 구조조정 비용 부담, 하반기 및 내년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 등을 감안할 때 구조조정을 단행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는 시장에 실망을 안겨다 줄 것이며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