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이 NHN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19일 씨티그룹글로벌마켓(CGM)증권은 NHN의 1분기 실적이 강세를 보이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검색광고 시장에서의 우위를 재확인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1분기 검색광고 시장 점유율이 75%로 늘어 대적할만한 경쟁상대가 없어 보인다면서 올해 하반기와 내년 전망도 밝다고 덧붙였다.

씨티는 "검색시장과 온라인 게임 호조에 이어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과 해외 법인의 IPO 가능성 등이 주가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까지 연평균 주당순익 성장률이 36%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익 가시성도 상대적으로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8만2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