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T의 HSDPA(고속하향패킷접속) 서비스 가입자 급증으로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나란히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서비스가 시작된 KTF의 HSDPA 가입자 수는 18일 3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케이비티 이루온 인프라밸리 등 HSPDA 관련업체 주가도 연일 강세다.

19일 오전 10시24분 현재 케이비티는 전날보다 7.36% 급등한 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908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무선통신관련 솔류션 개발업체인 이루온도 8일 연속 급상증 중이다. 이 기간에만 다섯 번의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80% 이상의 주가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인프라밸리는 0.51% 소폭 상승중이나 최근 4일간 35%가량 주가가 치솟았다.

인프라밸리는 지능망 핵심망 데이터망 등 무선인터넷 전반에 걸친 솔루션을 보유한 업체로 알려져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