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f Tips] 두 클럽사이 망설여질 때‥ 긴 클럽 잡고 '2-2-2인치' 조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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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아이언을 잡자니 그린을 오버할 것 같고,7번아이언으로 치자니 짧을 것 같고….어프로치샷을 앞두고 두 클럽 사이에서 망설여질 때가 있다.
교습가나 프로골퍼들은 이 상황에 대해 저마다 조언을 해왔다.
"긴 클럽을 잡고 부드럽게 스윙하라"든가,"짧은 클럽으로 강타하라"든가 하는 내용들이다.
미국 골프매거진 100대 교습가 중 한 사람인 마이크 애덤스는 색다른 주장을 한다.
이른바 '2-2-2인치' 조정을 하면 원하는 거리를 맞출 수 있다는 것이다.
▲전제
두 클럽 가운데 긴 것을 잡는다.
짧은 클럽을 잡으면 '세게 쳐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힘이 들어가고,오버스윙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긴 클럽을 잡고 이 전략을 쓰되 스윙 템포나 길이,테크닉은 아무런 변화가 없다.
물론 어느 클럽에도 적용할수 있다.
단,친 볼은 낮게 날아가므로 '캐리'(떠가는 거리)는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2-2-2인치' 조정은 어드레스 때 모두 마쳐야 한다.
일단 평상시와 같은 어드레스를 취한 뒤 세 가지 조정을 하면 된다.
각각의 조정은 임팩트 때 그 클럽의 로프트를 줄여 낮고 짧게 가는 샷을 만든다.
▲'2-2-2'인치 조정은
먼저,그립을 2인치(약 5cm) 짧게 잡는다.
이렇게 하면 긴 클럽을 선택한 데 따른 거리를 상쇄할 수 있고,상대적으로 샤프트 강도도 높아져 낮은 궤도의 샷으로 연결된다.
다음,왼(앞)발을 2인치 목표 쪽으로 틀어준다.
이러면 어깨는 목표라인과 나란하게 되고 백스윙을 짧게 해주며 체중이 왼발에 더 실린다.
이 모든 것은 낮은 궤도의 샷을 내는 데 도움이 된다.
끝으로,평상시 그 클럽으로 샷을 할 때보다 볼을 2인치 뒤에 위치시킨다.
보통 스탠스 가운데에 볼을 놓는다면,이 상황에서는 5cm 정도 볼을 오른발 쪽으로 이동해 놓으라는 것.이 역시 궤도는 낮지만 원하는 거리를 낼 수 있게 해준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교습가나 프로골퍼들은 이 상황에 대해 저마다 조언을 해왔다.
"긴 클럽을 잡고 부드럽게 스윙하라"든가,"짧은 클럽으로 강타하라"든가 하는 내용들이다.
미국 골프매거진 100대 교습가 중 한 사람인 마이크 애덤스는 색다른 주장을 한다.
이른바 '2-2-2인치' 조정을 하면 원하는 거리를 맞출 수 있다는 것이다.
▲전제
두 클럽 가운데 긴 것을 잡는다.
짧은 클럽을 잡으면 '세게 쳐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힘이 들어가고,오버스윙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긴 클럽을 잡고 이 전략을 쓰되 스윙 템포나 길이,테크닉은 아무런 변화가 없다.
물론 어느 클럽에도 적용할수 있다.
단,친 볼은 낮게 날아가므로 '캐리'(떠가는 거리)는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2-2-2인치' 조정은 어드레스 때 모두 마쳐야 한다.
일단 평상시와 같은 어드레스를 취한 뒤 세 가지 조정을 하면 된다.
각각의 조정은 임팩트 때 그 클럽의 로프트를 줄여 낮고 짧게 가는 샷을 만든다.
▲'2-2-2'인치 조정은
먼저,그립을 2인치(약 5cm) 짧게 잡는다.
이렇게 하면 긴 클럽을 선택한 데 따른 거리를 상쇄할 수 있고,상대적으로 샤프트 강도도 높아져 낮은 궤도의 샷으로 연결된다.
다음,왼(앞)발을 2인치 목표 쪽으로 틀어준다.
이러면 어깨는 목표라인과 나란하게 되고 백스윙을 짧게 해주며 체중이 왼발에 더 실린다.
이 모든 것은 낮은 궤도의 샷을 내는 데 도움이 된다.
끝으로,평상시 그 클럽으로 샷을 할 때보다 볼을 2인치 뒤에 위치시킨다.
보통 스탠스 가운데에 볼을 놓는다면,이 상황에서는 5cm 정도 볼을 오른발 쪽으로 이동해 놓으라는 것.이 역시 궤도는 낮지만 원하는 거리를 낼 수 있게 해준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