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훈과 남호정의 결별설은 작년 연말부터 연예가 일각뿐 아니라 팬들 사이에서도 꾸준히 제기되어 왔었다.
연예전문 인터넷 사이트 뉴스엔은 "소속사 관계자와 통화에서 두사람이 올 초에 헤어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2005년 4월 버즈의 뮤직비디오 '가시'에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고 이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은 지난해 3월 민경훈이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의 도메인 주인이 남호정으로 밝혀지면서 외부에 알려졌다.
처음엔 열애설을 부인했었으나 민경훈이 버즈의 팬카페에 올린 글에서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민경훈과 남호정은 한 때 쇼핑몰을 함께 운영하기도 해 화제가 됐었다.
그러나 쇼핑몰 오픈 후 2개월께 이를 폐쇄하면서 두 사람의 사이에 이상 기류가 생긴 것 아니냐는 조심스런 관측이 나돌기 시작했다.
남호정은 영화 '오로라 공주' '다세포 소녀' 등에 출연했으며 패션잡지 모델로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민경훈은 '겁쟁이' '남자를 몰라'등의 히트곡을 가진 록그룹 버즈의 보컬이다.
[ 한경닷컴 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