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인이 준수해야 할 포괄적인 윤리 규정을 담은 '과학기술인 윤리강령'이 만들어졌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한국공학한림원·한국과학기술한림원·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공동으로 과학기술인 윤리강령을 제정,20일 선포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문유현 사무총장은 "4개 단체는 2005년 말 발생한 줄기세포 연구 논문조작 사건을 계기로 과학기술계에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는 규범의 필요성을 인식,지난해 12월 말 통일된 안을 제정하기로 합의하고 윤리강령특별심의위원회를 구성해 4개월간의 검토와 토의 과정을 거쳐 윤리강령을 제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