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한국콜마 성장성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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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가 성장성이 높은 기업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SK증권은 19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의 화장품 생산업체인 한국콜마가 지난해 보브 공장을 인수한 덕에 매출이 200억원가량 증가하고 제약 부문에서도 제네릭의약품과 피부 관련 의약품 등으로 인해 기존의 고성장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하태기 연구원은 "화장품 부문은 최근 3년간 성장이 정체됐지만 보브공장 인수 및 더페이스샵과의 제휴 등으로 고성장이 예상되고 제약부문은 제휴를 맺은 미국 제약사가 유행성 독감 및 조류인플루엔자 관련 제품 개발에 성공할 경우 국내 판권을 갖게 돼 기업가치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또 화장품 메이커와 제약사들의 아웃소싱 추세가 강화되는 것도 한국콜마의 성장성을 높게 보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주가와 관련,하 연구원은 "해외 전환사채 400만주의 주식전환을 감안해도 올해 예상 주당 순이익은 338원에 이르고 주가수익비율(PER)은 11.2배에 불과해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호평 덕에 이날 한국콜마는 대량거래를 수반하며 3.42% 오른 393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SK증권은 19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의 화장품 생산업체인 한국콜마가 지난해 보브 공장을 인수한 덕에 매출이 200억원가량 증가하고 제약 부문에서도 제네릭의약품과 피부 관련 의약품 등으로 인해 기존의 고성장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하태기 연구원은 "화장품 부문은 최근 3년간 성장이 정체됐지만 보브공장 인수 및 더페이스샵과의 제휴 등으로 고성장이 예상되고 제약부문은 제휴를 맺은 미국 제약사가 유행성 독감 및 조류인플루엔자 관련 제품 개발에 성공할 경우 국내 판권을 갖게 돼 기업가치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또 화장품 메이커와 제약사들의 아웃소싱 추세가 강화되는 것도 한국콜마의 성장성을 높게 보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주가와 관련,하 연구원은 "해외 전환사채 400만주의 주식전환을 감안해도 올해 예상 주당 순이익은 338원에 이르고 주가수익비율(PER)은 11.2배에 불과해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호평 덕에 이날 한국콜마는 대량거래를 수반하며 3.42% 오른 393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