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이 증권사들의 호평에 힘입어 사흘만에 상승 반전했다.

20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신원은 전날보다 350원(1.41%)오른 2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증권사들은 신원의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목표주가를 일제히 올렸다.

대신증권 정연우 연구원은 이날 "쿨하스 브랜드 매각이 실적을 개선시키고 리스크 요인을 제거했다"며 "수출도 지난해에 이어 호조를 보이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2만6500원에서 2만9500원으로 올려잡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메리츠증권 유주연 연구원은 "여성정장 시장이 향후 소비가 회복되면 완만하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남성브랜드 '지이크'가 신원의 대표 브랜드로 급부상하고 있어 전체 외형 성장을 견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종전보다 3% 올린 3만6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