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10만원 귀족주로 복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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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유통주의 부진속에서도 홀로 상승세를 보였던 현대백화점이 1년만에 10만원 귀족주로의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20일 오전 11시18분 현재 전날보다 3800원(4.14%) 오른 9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강세를 이어가며 지난해 4월 이후 1년여만에 10만원 재진입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가고 있다.
올초 8만3500원으로 시작한 현대백화점은 14%가 넘는 상승세를 보이며 유통주의 전반적인 부진 속에서도 홀로 순항을 계속했다.
특히 최근 내수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유통주들이 주도주로 부각되면서 외국인 매수세도 꾸준이 유입되고 있다.
외국인은 전날까지 닷새째 '사자'에 나서며 이 기간동안 30만주를 넘게 사 들였다.
여기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003년 8월 이후 신규출점이 없으면서 이익모멘텀에 한계를 느껴왔으나, 올 상반기 중으로 신규점포 전략이 구체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상승탄력을 더하고 있다.
홍성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최근 주가 단기 급등으로 저평가 매력은 많이 해소됐지만 올 상반기 중으로 양재, 판교, 일산 등 신규점 여부가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돼 투자포인트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홍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목표주가를 기존 9만2000원에서 10만원으로 8.7% 올려잡았다.
CJ투자증권도 2분기 실적전망이 긍정적이고 성장성 확보를 위한 신규점 전략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가도 10만500원으로 높였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현대백화점은 20일 오전 11시18분 현재 전날보다 3800원(4.14%) 오른 9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강세를 이어가며 지난해 4월 이후 1년여만에 10만원 재진입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가고 있다.
올초 8만3500원으로 시작한 현대백화점은 14%가 넘는 상승세를 보이며 유통주의 전반적인 부진 속에서도 홀로 순항을 계속했다.
특히 최근 내수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유통주들이 주도주로 부각되면서 외국인 매수세도 꾸준이 유입되고 있다.
외국인은 전날까지 닷새째 '사자'에 나서며 이 기간동안 30만주를 넘게 사 들였다.
여기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003년 8월 이후 신규출점이 없으면서 이익모멘텀에 한계를 느껴왔으나, 올 상반기 중으로 신규점포 전략이 구체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상승탄력을 더하고 있다.
홍성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최근 주가 단기 급등으로 저평가 매력은 많이 해소됐지만 올 상반기 중으로 양재, 판교, 일산 등 신규점 여부가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돼 투자포인트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홍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목표주가를 기존 9만2000원에서 10만원으로 8.7% 올려잡았다.
CJ투자증권도 2분기 실적전망이 긍정적이고 성장성 확보를 위한 신규점 전략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가도 10만500원으로 높였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