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둥성' … 지금은 축제중~ 골프ㆍ명품 관광 '팅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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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둥성의 주요 도시 대표단이 최근 대거 방한,한국인 골프 관광객을 잡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한국 골프마니아들이 가장 많이 찾는다는 칭다오 웨이하이 옌타이는 물론 물과 산악의 도시 지난,타이안,공자의 도시 지닝,해의 도시 일조 등 산둥 전역의 관광지가 새로운 수용시설을 앞세운 대대적인 홍보로 한국 관광객 유인전에 들어갔다.
지난해 350만명에 달하는 한국 관광객을 불러들인 중국은 한국 골프관광시장에 큰 매력을 느끼고 있다.
지난해 항공 자유화로 항공 루트가 개설된 지역을 중심으로 골프 상품 개발도 활발해지고 있다.
물의 도시 지난은 산둥항공의 지원과 지난국제골프장을 앞세워 새로운 가능성을 타진 중이고,옌타이는 기존 100홀 미만의 골프코스를 세 배 가까이 확대했다.
칭다오 옌타이 다롄을 중심으로 몰렸던 골프 수요가 새롭게 업그레이드되고 있는 웨이하이 지난 르자오 등 산둥성 전체로 확대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
산둥성 정부는 골프 수요를 흡수하는 데만 그치지 않고 있다.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그 종류 또한 다양한 산둥성은 이미 주요 도시마다 새로운 관광루트를 적극 개설해 한국 관광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산둥성의 대표적 관광 코스는 크게 두 가지다. 지난 타이안 지닝을 중심으로 하는 '산수와 성인' 코스,칭다오 옌타이 웨이하이 르자오를 잇는 '황금해안' 코스로 나뉘는데 이들 주요 코스에서 새로운 관광지가 대거 파생되고 있어 앞으로의 전망도 밝다.
산둥성 정부가 골프 관광을 주도산업으로 정하고 투자와 개발을 강화하고 있어 상황은 더욱 고무적이다.
2000년부터 이미 해마다 20% 이상의 초고속 성장을 이루고 있는 것이 바로 산둥성 관광산업이다.
각 도시에는 이미 관광자문 서비스센터를 독자 운영하고 있다.
개별적으로 이어지는 대형 관광축제도 큰 자산이다.
취푸국제공자문화축제,칭다오 국제 맥주제,태산 국제 등산제 등 굵직굵직한 행사 외에도 최근 1~2년 사이에만 40여개의 각종 축제가 추가돼 국내외 관광객들을 불러들이고 있다.
국내 여행업계도 산둥성 당국과 협의,다양한 여행상품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골프전문 여행사연합인 GTA 관계자는 "시장 확대에 앞서 과잉 덤핑 경쟁의 구조적인 모순을 먼저 정화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정상 가격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중국 하면 싸구려와 바가지를 연상하는 이미지를 불식시키는 데 힘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항공노선이 산둥성 전역으로 확대돼 접근성이 좋은 만큼 다양한 상품이 속속 개발돼 나올 것"이라며 "골프와 관광을 앞세운 새로운 산둥 여행문화가 제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traveljoy@hankyung.com
한국 골프마니아들이 가장 많이 찾는다는 칭다오 웨이하이 옌타이는 물론 물과 산악의 도시 지난,타이안,공자의 도시 지닝,해의 도시 일조 등 산둥 전역의 관광지가 새로운 수용시설을 앞세운 대대적인 홍보로 한국 관광객 유인전에 들어갔다.
지난해 350만명에 달하는 한국 관광객을 불러들인 중국은 한국 골프관광시장에 큰 매력을 느끼고 있다.
지난해 항공 자유화로 항공 루트가 개설된 지역을 중심으로 골프 상품 개발도 활발해지고 있다.
물의 도시 지난은 산둥항공의 지원과 지난국제골프장을 앞세워 새로운 가능성을 타진 중이고,옌타이는 기존 100홀 미만의 골프코스를 세 배 가까이 확대했다.
칭다오 옌타이 다롄을 중심으로 몰렸던 골프 수요가 새롭게 업그레이드되고 있는 웨이하이 지난 르자오 등 산둥성 전체로 확대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
산둥성 정부는 골프 수요를 흡수하는 데만 그치지 않고 있다.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그 종류 또한 다양한 산둥성은 이미 주요 도시마다 새로운 관광루트를 적극 개설해 한국 관광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산둥성의 대표적 관광 코스는 크게 두 가지다. 지난 타이안 지닝을 중심으로 하는 '산수와 성인' 코스,칭다오 옌타이 웨이하이 르자오를 잇는 '황금해안' 코스로 나뉘는데 이들 주요 코스에서 새로운 관광지가 대거 파생되고 있어 앞으로의 전망도 밝다.
산둥성 정부가 골프 관광을 주도산업으로 정하고 투자와 개발을 강화하고 있어 상황은 더욱 고무적이다.
2000년부터 이미 해마다 20% 이상의 초고속 성장을 이루고 있는 것이 바로 산둥성 관광산업이다.
각 도시에는 이미 관광자문 서비스센터를 독자 운영하고 있다.
개별적으로 이어지는 대형 관광축제도 큰 자산이다.
취푸국제공자문화축제,칭다오 국제 맥주제,태산 국제 등산제 등 굵직굵직한 행사 외에도 최근 1~2년 사이에만 40여개의 각종 축제가 추가돼 국내외 관광객들을 불러들이고 있다.
국내 여행업계도 산둥성 당국과 협의,다양한 여행상품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골프전문 여행사연합인 GTA 관계자는 "시장 확대에 앞서 과잉 덤핑 경쟁의 구조적인 모순을 먼저 정화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정상 가격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중국 하면 싸구려와 바가지를 연상하는 이미지를 불식시키는 데 힘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항공노선이 산둥성 전역으로 확대돼 접근성이 좋은 만큼 다양한 상품이 속속 개발돼 나올 것"이라며 "골프와 관광을 앞세운 새로운 산둥 여행문화가 제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travelj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