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일은 태산같고 퇴근은 늦어지고 집에 가도 허탈감만 남고….이런 경우에 딱 읽기 좋은 책이 '고마워요 Mr.코치'(짐 스테픈 지음,이수정 옮김,에이지21)다.

컨설팅 회사 대표인 저자는 '1분 경영'으로 유명한 캔 블랜차드의 스승이자 동료.그는 지리멸렬한 우리의 일상에 '삶의 균형을 맞추는 세가지 질문'을 던지며 일침을 가한다.

그리고는 자신이 개발한 '조화로운 생각'의 정원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조화로운 생각'을 간단하게 요약하면 '삶과 직업에서 진정 원하는 바를 알고 그에 따라 행동하면,행동 하나하나가 원하는 목표를 이루는 데 단계적으로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이를 터득하면 'MIN의 비밀'까지 발견할 수 있다고 그는 조언한다.

'MIN'은 '지금 가장 중요한 것'(Most Important Now).소설 형식으로 구성돼 재미도 있다.

240쪽,1만원.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