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수직상승에 황제주·귀족주도 줄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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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수직상승에 황제주·귀족주도 줄대기
20일 코스피는 중국발 악재에도 하루만에 1530P선을 회복하며 사상 최고치 경신 발판을 다시 마련했다.
코스피의 상승추세가 좀처럼 꺽이지 않으면서 100만원 황제주와 10만원 귀족주로 등극하려는 종목들도 줄을 잇고 있다.
남양유업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부과에도 불과하고 나흘째 강세를 이어가며 이날 5.23% 상승한 94만6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11월 장중 100만원을 넘어서면서 '황제주' 등극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기도 했지만 '장사가 잘 안될 수도 있다는' 회사측의 이색공시로 결국 100만원을 넘어서지는 못했었다.
그러나 최근 외국인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상승흐름을 타고 있어 100만원 황제주로 올라설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SK는 지주사 효과에 힘입어 10만원 귀족주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SK는 이날 장중 10만원을 터치하기도 했지만 막판 뒷심 부족으로 귀족주 신고를 아쉽게 다음으로 미뤘다. SK는 4% 넘는 강세 흐름 속에 9만99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동양제철화학도 최근 아시안게임의 인천 유치에 따라 인천 토지보유주로 부각되면서 이날 13%가 넘는 급등세를 보이며 10만원에 바짝 다가섰다. 동양제철화학은 이날 52주 신고가도 갈아치웠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유통주의 주도주 부각에 힘입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며 1년만에 10만원대로의 복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이날 9만4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대표적인 자산주로 평가받고 있는 대성산업은 올 들어 장중 수차례 10만원 고지를 넘어섰음에도 번번히 이를 지켜내지 못하면서 귀족주 신고를 연기하고 있다.
대성산업은 지난 13일 9만9900원으로 장을 마감하며 10만원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었지만 이후 나흘 연속 내림세로 보이면서 10만원 돌파가 좌절됐다.
그러나 코스모투자자문이 투자하는 중소형 우량주에 이름을 올려놓으면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어 10만원 돌파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높은 상태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코스피의 상승추세가 좀처럼 꺽이지 않으면서 100만원 황제주와 10만원 귀족주로 등극하려는 종목들도 줄을 잇고 있다.
남양유업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부과에도 불과하고 나흘째 강세를 이어가며 이날 5.23% 상승한 94만6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11월 장중 100만원을 넘어서면서 '황제주' 등극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기도 했지만 '장사가 잘 안될 수도 있다는' 회사측의 이색공시로 결국 100만원을 넘어서지는 못했었다.
그러나 최근 외국인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상승흐름을 타고 있어 100만원 황제주로 올라설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SK는 지주사 효과에 힘입어 10만원 귀족주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SK는 이날 장중 10만원을 터치하기도 했지만 막판 뒷심 부족으로 귀족주 신고를 아쉽게 다음으로 미뤘다. SK는 4% 넘는 강세 흐름 속에 9만99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동양제철화학도 최근 아시안게임의 인천 유치에 따라 인천 토지보유주로 부각되면서 이날 13%가 넘는 급등세를 보이며 10만원에 바짝 다가섰다. 동양제철화학은 이날 52주 신고가도 갈아치웠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유통주의 주도주 부각에 힘입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며 1년만에 10만원대로의 복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이날 9만4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대표적인 자산주로 평가받고 있는 대성산업은 올 들어 장중 수차례 10만원 고지를 넘어섰음에도 번번히 이를 지켜내지 못하면서 귀족주 신고를 연기하고 있다.
대성산업은 지난 13일 9만9900원으로 장을 마감하며 10만원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었지만 이후 나흘 연속 내림세로 보이면서 10만원 돌파가 좌절됐다.
그러나 코스모투자자문이 투자하는 중소형 우량주에 이름을 올려놓으면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어 10만원 돌파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높은 상태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