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지 가디언 인터넷판은 20일(한국시간) "박지성이 무릎 부상으로 올 시즌을 끝내야 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웨인 루니와 관련된 기사 후반 맨유 소속 선수들의 부상 현황을 전하면서 마지막 문장에서 박지성에 대해 간략하게 언급한 것이다.
무릎 부상으로 지난 8일 프리미어리그 포츠머스전부터 결장하고 있는 박지성은 정밀검사를 받고 현재 결과를 기다리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지성의 소속사인 JS 리미티드의 박현준 팀장은 "추측성 보도인 것 같다"면서 "구단으로부터 통보받은 게 아직 아무 것도 없다"고 말했다.
박 팀장은 "박지성은 부상 이후 처음으로 19일 팀 훈련장에 나가 가볍게 상체 중심의 운동을 했다"면서 "몸 상태는 이상이 없으며 현재 검사 결과와 구단의 결정만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