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 '이남 광구' 하반기 탐사‥유전지분 20% 매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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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컨소시엄이 석유 매장량이 20억배럴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아제르바이잔 이남(Inam)광구에 대한 탐사작업에 본격 나선다.
또 아제르바이잔에서 STX는 풍력발전소,한국전력은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사업에 참여한다.
산업자원부는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차 한·아제르바이잔 자원협력위원회에서 양측 대표단이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아제르바이잔령 카스피해 서남부에 위치한 이남광구는 현재 아제르바이잔 국영 석유회사(SOCAR)가 50%,BP와 셸이 각각 25%의 지분을 갖고 있다.
석유공사를 중심으로 한 한국 컨소시엄은 이 가운데 20%의 지분을 매입하는 방안을 아제르바이잔 측과 논의하고 있다.
산자부는 상반기 내에 지분 매입협상을 마무리짓고 이르면 3분기부터 본격 탐사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만약 탐사에 성공하면 20%의 지분을 고려했을 때 4억배럴(한국 한 해 도입물량의 45%)의 원유를 확보하게 된다.
양국은 이남광구 외 다른 광구에서도 공동 개발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이달 말께 석유공사와 아제르바이잔 국영 석유사 간 포괄적 유전개발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양측은 지난해 8월부터 논의해 온 아제르바이잔 풍력발전사업과 가스복합 화력발전소 건설 및 운영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데도 합의했다.
아제르바이잔이 바쿠 인근 지역에 추진 중인 20MW급 풍력발전소 건설에는 STX가 참여할 예정으로 올 3분기 내 계약이 체결돼 공사가 시작된다.
한국전력도 바쿠 인근에 700~1000MW급 가스복합 화력발전소 건설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아제르바이잔 정부와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
또 아제르바이잔에서 STX는 풍력발전소,한국전력은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사업에 참여한다.
산업자원부는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차 한·아제르바이잔 자원협력위원회에서 양측 대표단이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아제르바이잔령 카스피해 서남부에 위치한 이남광구는 현재 아제르바이잔 국영 석유회사(SOCAR)가 50%,BP와 셸이 각각 25%의 지분을 갖고 있다.
석유공사를 중심으로 한 한국 컨소시엄은 이 가운데 20%의 지분을 매입하는 방안을 아제르바이잔 측과 논의하고 있다.
산자부는 상반기 내에 지분 매입협상을 마무리짓고 이르면 3분기부터 본격 탐사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만약 탐사에 성공하면 20%의 지분을 고려했을 때 4억배럴(한국 한 해 도입물량의 45%)의 원유를 확보하게 된다.
양국은 이남광구 외 다른 광구에서도 공동 개발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이달 말께 석유공사와 아제르바이잔 국영 석유사 간 포괄적 유전개발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양측은 지난해 8월부터 논의해 온 아제르바이잔 풍력발전사업과 가스복합 화력발전소 건설 및 운영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데도 합의했다.
아제르바이잔이 바쿠 인근 지역에 추진 중인 20MW급 풍력발전소 건설에는 STX가 참여할 예정으로 올 3분기 내 계약이 체결돼 공사가 시작된다.
한국전력도 바쿠 인근에 700~1000MW급 가스복합 화력발전소 건설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아제르바이잔 정부와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