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 팬택계열 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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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폐지가 확정돼 정리매매 중인 팬택계열의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19일부터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이 시작되면서 기업 회생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된데 따른 것이다.
이날 팬택은 89.19% 오른 350원,팬택앤큐리텔은 153.85% 상승한 165원을 기록했다.
정리매매기간 중에는 가격변동폭 제한이 없다.
팬택은 지난 17일 85원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사흘간 반등하면서 311%나 급등했다.
팬택앤큐리텔 역시 지난 17일 40원에서 이날까지 312% 올랐다.
팬택계열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이날 팬택과 팬택앤큐리텔에 대한 워크아웃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들 기업은 2011년까지 채무상환이 유예되며 1200억원의 신규자금도 지원받게 된다.
하지만 팬택계열은 예정대로 오는 24일까지 정리매매를 거쳐 25일 상장이 폐지될 예정이다.
한편 전날 워크아웃을 졸업한 SK네트웍스는 장 초반 주가가 급등했으나 채권단 보유 주식 2000만주가 시장에 풀린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10.47%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19일부터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이 시작되면서 기업 회생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된데 따른 것이다.
이날 팬택은 89.19% 오른 350원,팬택앤큐리텔은 153.85% 상승한 165원을 기록했다.
정리매매기간 중에는 가격변동폭 제한이 없다.
팬택은 지난 17일 85원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사흘간 반등하면서 311%나 급등했다.
팬택앤큐리텔 역시 지난 17일 40원에서 이날까지 312% 올랐다.
팬택계열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이날 팬택과 팬택앤큐리텔에 대한 워크아웃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들 기업은 2011년까지 채무상환이 유예되며 1200억원의 신규자금도 지원받게 된다.
하지만 팬택계열은 예정대로 오는 24일까지 정리매매를 거쳐 25일 상장이 폐지될 예정이다.
한편 전날 워크아웃을 졸업한 SK네트웍스는 장 초반 주가가 급등했으나 채권단 보유 주식 2000만주가 시장에 풀린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10.47%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