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고려아연 목표주가를 올렸다.

20일 이 증권사 양기인 연구원은 국제아연과 동 가격 급등으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6493억원과 13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0%와 116% 급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는 당초 예상을 웃도는 서프라이즈 수준이라면서 이를 반영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도 4529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양 연구원은 "중국이 아연 순수출로 전환했지만 이는 수출 환급세율 인하와 2월 춘절 비수기 등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면서 "세계 아연의 수급 불균형 상태는 장기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09년까지 고수익 랠리가 지속될 것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를 19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