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긴축조치 1~2회 더할 듯 … 교보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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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20일 올 1분기 중국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하며 11%가 넘는 고성장세를 지속해 중국정부의 긴축강도가 예년보다는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금리인상과 지준율을 통한 긴축조치를 1~2차례 정도 더 단행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김유미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중국정부의 긴축조치는 금리인상 조정과 더불어 인플레 부담으로 환율조정도 함께 시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성장률과 투자의 절대적인 증가세가 여전히 높게 나타나며 내수투자 수요가 강하고, 무역수지 흑자와 외국인 자금 유입 지속으로 유동성이 풍부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2007년 최근 곡물가격 상승 및 고성장세를 반영하며 물가상승 압력이 커 중국정부가 추가 금리인상뿐만 아니라 위안화의 일일 절상폭을 확대시키는 방식의 긴축이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중국 정책당국의 계속되는 긴축조치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올해 성장률이 10% 내외를 유지하며 고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 하반기 중국 당 지도부의 교체를 앞두고 지방정부에서 성장률 제고를 위해 경쟁적으로 투자 확대를 지속할 가능성이 있고,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11차 계획에 따른 농촌 및 낙후지역 인프라 투자수요 등 수요 요인이 여전히 살아있다는 것.
또한 외국인 직접투자가 올해 두 자릿수의 증가세를 유지하며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이 여전하고, 중국정부의 내수부양정책과 더불어 임금 증가로 소비가 늘어나 내수경기 회복이 지속되고 있다는 시각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올해 중국의 성장률은 10% 전후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
중국정부가 올해 3월 전인대 회의에서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8%로 밝혔으나 2006년 정부공작보고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의 경제운용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향후 금리인상과 지준율을 통한 긴축조치를 1~2차례 정도 더 단행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김유미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중국정부의 긴축조치는 금리인상 조정과 더불어 인플레 부담으로 환율조정도 함께 시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성장률과 투자의 절대적인 증가세가 여전히 높게 나타나며 내수투자 수요가 강하고, 무역수지 흑자와 외국인 자금 유입 지속으로 유동성이 풍부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2007년 최근 곡물가격 상승 및 고성장세를 반영하며 물가상승 압력이 커 중국정부가 추가 금리인상뿐만 아니라 위안화의 일일 절상폭을 확대시키는 방식의 긴축이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중국 정책당국의 계속되는 긴축조치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올해 성장률이 10% 내외를 유지하며 고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 하반기 중국 당 지도부의 교체를 앞두고 지방정부에서 성장률 제고를 위해 경쟁적으로 투자 확대를 지속할 가능성이 있고,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11차 계획에 따른 농촌 및 낙후지역 인프라 투자수요 등 수요 요인이 여전히 살아있다는 것.
또한 외국인 직접투자가 올해 두 자릿수의 증가세를 유지하며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이 여전하고, 중국정부의 내수부양정책과 더불어 임금 증가로 소비가 늘어나 내수경기 회복이 지속되고 있다는 시각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올해 중국의 성장률은 10% 전후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
중국정부가 올해 3월 전인대 회의에서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8%로 밝혔으나 2006년 정부공작보고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의 경제운용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