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하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은 지난달 28~ 30일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린 보안기기 전시회 `ISC WEST 2007'에 서울시관을 운영, 2천만여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ISC(International security conference) WEST 2007' 전시회는 세계 최대의 보안기기 전문전시회의 하나로, 보안기기 시장 및 제품의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이다.

전시회에서 서울시는 서림테크놀로지, 컴아트시스템, 대우루컴즈, 올인원디스플레이동양유니텍, 유니모테크놀로지 등 서울 소재 중소기업 11개 사의 보안기기 제품을 선보였다.

전시회에 참여한 서림테크놀로지 이정민 대표는 "전시회에서 세계 전역의 바이어들과 만나 미팅을 갖고, 제품시연 및 설명을 통해 좋은 수출계약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은 앞으로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들의 수출 및 마케팅 지원을 통해 추가 계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 ss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