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일 검사 축구로 한판 붙는다 ... 28일 도쿄서 베테랑 검사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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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양국의 검사들이 오는 28일 일본 도쿄 축구장에서 한판 붙는다.
2002년 한·일월드컵 공동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1999년부터 2년 단위로 서울과 도쿄를 오가며 개최해온 한·일 검찰축구대회가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것.역사교과서 왜곡문제 등으로 이번엔 3년 만에 열린다.
지금까지 전적은 2승1패로 한국이 앞선다.
한국검찰 대표팀의 공격수인 강찬우 검사(사시 28회)는 대검 공보관으로 검찰의 '입' 역할을 하다가 지난 3월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을 맡아 에버랜드 사건 등을 수사하고 있다.
최근 1500억원대 L사 주가 조작 사건 수사로 작전세력에 철퇴를 가했다.
곽규홍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장(29회)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피습사건과 주한미군의 할머니 성폭행 사건 등을 다뤘다.
청와대 사정비서관실 출신인 김영문 인천지검 부부장검사(34회)는 지난 2월 영장갈등을 빚은 법원과 검찰의 친선 축구를 성사시키기도 했다.
박윤해 검사(국정원 파견,32회)는 컴퓨터범죄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윤대진 대검 중수부 검사(35회)는 '이용호게이트' 특별검사팀 파견에 이어 김재록게이트,현대차비자금 사건,론스타 사건 등 대형 특수수사에 참여했다.
허정수 부산지검 검사(40회)는 대학 시절인 1988년 6월 '5공 비리 청산' 등을 주장하며 서울지검 민원실을 점거농성했던 진짜 '운동권' 출신.서울북부지검 박형수 부장검사(32회)가 팀 주장이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2002년 한·일월드컵 공동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1999년부터 2년 단위로 서울과 도쿄를 오가며 개최해온 한·일 검찰축구대회가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것.역사교과서 왜곡문제 등으로 이번엔 3년 만에 열린다.
지금까지 전적은 2승1패로 한국이 앞선다.
한국검찰 대표팀의 공격수인 강찬우 검사(사시 28회)는 대검 공보관으로 검찰의 '입' 역할을 하다가 지난 3월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을 맡아 에버랜드 사건 등을 수사하고 있다.
최근 1500억원대 L사 주가 조작 사건 수사로 작전세력에 철퇴를 가했다.
곽규홍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장(29회)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피습사건과 주한미군의 할머니 성폭행 사건 등을 다뤘다.
청와대 사정비서관실 출신인 김영문 인천지검 부부장검사(34회)는 지난 2월 영장갈등을 빚은 법원과 검찰의 친선 축구를 성사시키기도 했다.
박윤해 검사(국정원 파견,32회)는 컴퓨터범죄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윤대진 대검 중수부 검사(35회)는 '이용호게이트' 특별검사팀 파견에 이어 김재록게이트,현대차비자금 사건,론스타 사건 등 대형 특수수사에 참여했다.
허정수 부산지검 검사(40회)는 대학 시절인 1988년 6월 '5공 비리 청산' 등을 주장하며 서울지검 민원실을 점거농성했던 진짜 '운동권' 출신.서울북부지검 박형수 부장검사(32회)가 팀 주장이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