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진 보수 주주들이 표결, 美 하원 관련법안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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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이 20일 주주에게 고위 경영진의 보수에 대해 표결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법안을 승인했다.
경영진 '급여에 대한 주주 발언권' 법안 통과는 미 기업체 경영진 보수 수준이 지나치게 높아지면서 경영진과 일반 근로자 사이의 소득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뤄져 업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법안은 매년 경영진 보수에 대해 주주들에 의한 '상징적인' 표결을 실시토록 기업들에 요구하고 있으나 주주들의 표결 결과를 기업 측이 받아들이지 않아도 무방하도록 허용해 실질적인 구속력은 없다.
이번 법안 통과에 대해 현지 언론은 투자자 권리 옹호 운동가들에게 승리를,주요 기업 단체들이나 부시 행정부에는 좌절을 안겨준 것으로 풀이했다.
경영진 '급여에 대한 주주 발언권' 법안 통과는 미 기업체 경영진 보수 수준이 지나치게 높아지면서 경영진과 일반 근로자 사이의 소득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뤄져 업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법안은 매년 경영진 보수에 대해 주주들에 의한 '상징적인' 표결을 실시토록 기업들에 요구하고 있으나 주주들의 표결 결과를 기업 측이 받아들이지 않아도 무방하도록 허용해 실질적인 구속력은 없다.
이번 법안 통과에 대해 현지 언론은 투자자 권리 옹호 운동가들에게 승리를,주요 기업 단체들이나 부시 행정부에는 좌절을 안겨준 것으로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