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일본에선 잘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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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난으로 지난주 워크아웃에 들어간 팬택계열이 일본 시장에서 한국산 휴대폰으로는 처음으로 '밀리언셀러' 달성을 눈앞에 두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팬택계열은 22일 일본 이동통신사 KDDI에 공급한 'A1406PT'가 지난해 11월부터 올 3월까지 6개월간 KDDI 신규 가입자가 구입한 휴대폰 중 개통량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팬택은 지난해 9월부터 KDDI에 이 모델을 공급하고 있다.
판매량은 지난해 12월 하루 5000대에서 지난 3월 마지막주엔 하루 6000대로 늘었다.
회사 측은 이달 중 이 모델 판매량이 100만대를 돌파해 국산 휴대폰 가운데 처음으로 '일본 밀리언셀러'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휴대폰은 원터치키를 이용한 단축 다이얼 기능을 갖췄고 2.4인치 대형 LCD에 폰트와 키패드 숫자를 크게 넣었다.
김영일 팬택계열 일본 법인장은 밀리언셀러 달성과 관련,"회사가 경영 정상화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황에서 이룬 성과라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팬택계열은 지난해 11월 한국 업체로는 최초로 휴대폰 일본 수출 1억달러를 달성한 바 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팬택계열은 22일 일본 이동통신사 KDDI에 공급한 'A1406PT'가 지난해 11월부터 올 3월까지 6개월간 KDDI 신규 가입자가 구입한 휴대폰 중 개통량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팬택은 지난해 9월부터 KDDI에 이 모델을 공급하고 있다.
판매량은 지난해 12월 하루 5000대에서 지난 3월 마지막주엔 하루 6000대로 늘었다.
회사 측은 이달 중 이 모델 판매량이 100만대를 돌파해 국산 휴대폰 가운데 처음으로 '일본 밀리언셀러'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휴대폰은 원터치키를 이용한 단축 다이얼 기능을 갖췄고 2.4인치 대형 LCD에 폰트와 키패드 숫자를 크게 넣었다.
김영일 팬택계열 일본 법인장은 밀리언셀러 달성과 관련,"회사가 경영 정상화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황에서 이룬 성과라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팬택계열은 지난해 11월 한국 업체로는 최초로 휴대폰 일본 수출 1억달러를 달성한 바 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