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브라질 조립공장 완공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남미 최대 자동차시장인 브라질에 현대자동차 전용 조립공장이 완공됐다.
이에 따라 고율의 관세로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던 현대차의 현지 판매가 늘어날 전망이다.
현대차는 브라질의 현대차 대리점인 카오아그룹이 고이아스주 아나폴리스시(市)에 연산 5만대 규모의 CKD(반제품조립) 공장을 짓고 지난 20일(현지시간) 준공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 공장에서 생산된 자동차는 현대차 브랜드로 판매되며 현대차는 상표 사용과 기술 이전에 대한 로열티를 받는다.
현대차는 이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인 소형 트럭 포터 2000대를 포함,올해 브라질에서 1만3000대를 판매한 뒤 승용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으로 생산 차종을 확대,2010년에는 5만5000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브라질은 지난해 자동차 판매량이 176만대에 이르는 남미 최대 시장이지만 완성차에 대한 관세율이 35%에 달해 현지 공장이 없는 현대차는 GM 도요타 혼다 등 글로벌업체와의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 때문에 브라질에서 현대차의 판매량은 2005년 1640대,2006년 6588대에 그쳤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이에 따라 고율의 관세로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던 현대차의 현지 판매가 늘어날 전망이다.
현대차는 브라질의 현대차 대리점인 카오아그룹이 고이아스주 아나폴리스시(市)에 연산 5만대 규모의 CKD(반제품조립) 공장을 짓고 지난 20일(현지시간) 준공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 공장에서 생산된 자동차는 현대차 브랜드로 판매되며 현대차는 상표 사용과 기술 이전에 대한 로열티를 받는다.
현대차는 이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인 소형 트럭 포터 2000대를 포함,올해 브라질에서 1만3000대를 판매한 뒤 승용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으로 생산 차종을 확대,2010년에는 5만5000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브라질은 지난해 자동차 판매량이 176만대에 이르는 남미 최대 시장이지만 완성차에 대한 관세율이 35%에 달해 현지 공장이 없는 현대차는 GM 도요타 혼다 등 글로벌업체와의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 때문에 브라질에서 현대차의 판매량은 2005년 1640대,2006년 6588대에 그쳤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