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업체인 내집마련정보사는 22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다음 달 주택을 분양하는 유망단지로 15곳을 선정했다.

여기에는 서울에서 최근 가장 주목받는 지역인 용산구를 비롯 인천 송도국제도시,화성 동탄신도시,용인 흥덕·동백지구 등 인기지역 단지들이 대거 포함됐다.


내집마련정보사는 이들 단지는 중·장기 개발호재들을 갖고 있어 올 9월부터 시행되는 청약 가점제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해지는 무주택 통장 가입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밝혔다.

서울 용산구에서는 금호건설이 원효로1가 133-3 일대에 주상복합 '금호어울림' 260가구를 공급한다.

15층 이상 아파트에서는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송도 더샵센트럴파크I' 729가구를 분양한다.

인천 앞바다가 바라다보이는 등 조망권이 뛰어나다.

2009년 인천대교가 완공되면 인천국제공항까지 자동차로 30분이면 닿을 수 있다.

또 인천 고잔동에는 한화건설의 '꿈에그린월드 에코메트로' 4238가구 분양이 기다리고 있다.

화성 동탄신도시에는 ㈜메타폴리스가 '메타폴리스' 1266가구를 공급한다.

㈜메타폴리스는 포스코건설과 한국토지공사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시행사다.

메타폴리스는 66층 주상복합아파트(274m)와 57층 미디어센터 등 대형건물 6개동을 포함,총 16개 동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삼성물산은 용인 동천지구에 '삼성래미안' 2400가구를,임광토건은 고양 탄현동에 '임광진흥아파트' 905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