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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소비량을 40~50%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주택공급이 수년 내 현실화될 전망이다. 친환경 주택공급 로드맵을 실현하고 있는 곳은 2006년 10월에 출범한 '저에너지 친환경 공동주택 연구단(단장 이승복)'이다.

연구단은 건설교통부에서 지원하는 2011년까지 총사업비 248억원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초 에너지절약 공동주택'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연구단의 최종 목표는 두 가지.

먼저 개발된 기술을 통합하고 적용,검증해 혁신도시 등에 들어서는 32만 세대에 공급할 수 있는 공동주택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다.

보급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총 공사비 110% 이내에서 40%의 이산화탄소 발생량 저감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정부가 개발된 기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정책 프로그램(SH-2011)을 개발하는 것이다.

연구단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저에너지 친환경 공동주택 요소기술 개발 △저에너지 친환경 공동주택 모델 개발 △저에너지 친환경 공동주택 지원정책 개발이란 세 가지 세부과제를 수립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