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다롬‥"밋밋한 유리에 생기를 불어 넣으세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환경과 공간,그리고 소비자를 생각하는…."
㈜다롬(대표 임동학 www.d-glass.net)에서 생산하고 있는 건축 및 인테리어 유리자재 'D-Glass'의 디자인 컨셉트다. 유리면에 전통적인 문양을 이용한 디자인,수채화 느낌의 매화꽃을 이미지화해 청초한 느낌을 표현한다. 화려한 색감과 다양한 질감 표현으로 마치 '미술작품'을 연상케 한다.
"기존 유리자재는 디자인의 범위가 제한적이었죠. 우리 제품은 어떤 그림이나 디자인도 마음껏 표현할 수 있습니다. 특수 표면처리로 습기와 온도차에 의한 박리현상,외부 충격에 따른 긁힘 등을 완벽히 해결했기 때문에 메탈,대리석 등 다양한 소재와 색깔을 사용할 수 있거든요." 임동학 대표의 설명에는 제품에 대한 강한 자부심이 묻어난다. '특수 표면처리'는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섭씨 200~250도로 구워내는 2차 공정을 뜻한다. 이 작업을 거치면 색상뿐 아니라 질감표현도 다양해진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시각적 즐거움을 주는 친환경적 제품이라는 것.
특히 공간의 특성에 따른 '맞춤' 디자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지난해 안산 CGV스타맥스,울산 청구 모델하우스,삼성래미안 해청1차 APT 등에 시공해 호평을 받았다.
1999년 회사를 설립한 임 대표는 꾸준한 연구 끝에 개발한 'D-Glass'로 지난해 2건의 특허출원을 마쳤고,실용신안도 취득했다. 또한 'D-Glass'로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업은행 우수자재업체로,지난 3월에는 기술혁신(이노비즈)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부산과 대전 대리점에 이어 중국 상하이지점을 개설,해외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다. 올해부터는 연구개발 전담인력을 대폭 확충,따로 다양한 제품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고객 만족을 위해 언제나 '한 번 더 생각하자'는 마음자세로 경영에 임한다는 임 대표. 그는 "앞으로 디자인과 제품력 강화에 주력해 10년 후에는 연간 500억원 매출의 중견회사로 입지를 굳히고 싶다"고 의욕을 내비쳤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
"환경과 공간,그리고 소비자를 생각하는…."
㈜다롬(대표 임동학 www.d-glass.net)에서 생산하고 있는 건축 및 인테리어 유리자재 'D-Glass'의 디자인 컨셉트다. 유리면에 전통적인 문양을 이용한 디자인,수채화 느낌의 매화꽃을 이미지화해 청초한 느낌을 표현한다. 화려한 색감과 다양한 질감 표현으로 마치 '미술작품'을 연상케 한다.
"기존 유리자재는 디자인의 범위가 제한적이었죠. 우리 제품은 어떤 그림이나 디자인도 마음껏 표현할 수 있습니다. 특수 표면처리로 습기와 온도차에 의한 박리현상,외부 충격에 따른 긁힘 등을 완벽히 해결했기 때문에 메탈,대리석 등 다양한 소재와 색깔을 사용할 수 있거든요." 임동학 대표의 설명에는 제품에 대한 강한 자부심이 묻어난다. '특수 표면처리'는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섭씨 200~250도로 구워내는 2차 공정을 뜻한다. 이 작업을 거치면 색상뿐 아니라 질감표현도 다양해진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시각적 즐거움을 주는 친환경적 제품이라는 것.
특히 공간의 특성에 따른 '맞춤' 디자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지난해 안산 CGV스타맥스,울산 청구 모델하우스,삼성래미안 해청1차 APT 등에 시공해 호평을 받았다.
1999년 회사를 설립한 임 대표는 꾸준한 연구 끝에 개발한 'D-Glass'로 지난해 2건의 특허출원을 마쳤고,실용신안도 취득했다. 또한 'D-Glass'로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업은행 우수자재업체로,지난 3월에는 기술혁신(이노비즈)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부산과 대전 대리점에 이어 중국 상하이지점을 개설,해외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다. 올해부터는 연구개발 전담인력을 대폭 확충,따로 다양한 제품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고객 만족을 위해 언제나 '한 번 더 생각하자'는 마음자세로 경영에 임한다는 임 대표. 그는 "앞으로 디자인과 제품력 강화에 주력해 10년 후에는 연간 500억원 매출의 중견회사로 입지를 굳히고 싶다"고 의욕을 내비쳤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