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주)휴머니‥"욕실마개 아직도 손으로 닫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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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리모콘 하나로 가전기기를 집 밖에서 작동하는 홈오토메이션 시대입니다.그러나 욕조와 세면대 배수구는 여전히 손으로 마개를 열고 닫는 등 기술 사각지대에 놓여있습니다."
자동배수장치를 개발한 (주)휴머니(www.humony.co.kr) 조상익 대표는 배수장치의 낙후성을 꼬집었다.
(주)휴머니는 배수장치에 '기술'과 '편리성' '고급화'를 입힌 회사다.
이 회사는 최근 기존의 수동 배수장치를 '원터치 전자시스템'으로 자동 배수할 수 있도록 고안된 제품을 개발했다.
제품명은 'Hu-드레인'. 현재 욕조용과 세면대용 두 가지 타입으로 개발됐으며, 오는 5월 말쯤 출시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배수구가 자동 개폐(상/하향)되도록 설계됐으며,이물질 제거가 손쉽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배수구를 열고 닫기 위해 손 또는 발로 마개를 닫거나 밸브를 누르는 불편함을 겪지 않아도 된다.
조 대표는"항상 위쪽 방향으로 열려지는 욕조 마개에 발이 걸려 부상을 당한 경험이 있어 자동배수장치를 고안하게 됐다"며 "Hu-드레인은 밸브의 상향부분을 없애 부상 위험이 없고, 욕조 및 세면대의 외관 디자인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동배수장치 원천기술을 확보한 (주)휴머니는 국내 특허(2건) 및 실용신안(2건)을 획득했으며, 미국과 중국 등 해외특허도 획득했다.
이 회사는 유비쿼터스 도시(u-City)와 연계해 Hu-드레인을 시장에 어필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최고급 아파트 모델하우스의 기본 사양으로 수요를 늘리기 위해 초기 1년 동안은 전시회 및 박람회를 중심으로 제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모델하우스에 채택 될 경우 3~4년 후에 수요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조 대표는"개발 초기부터 해외시장 진출을 고려했다"며"미국, 중국의 특허를 획득한 것도 이런 까닭"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자동배수장치에 대한 세계 표준이 전무한 상태여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Hu-드레인의 수요를 낙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
"리모콘 하나로 가전기기를 집 밖에서 작동하는 홈오토메이션 시대입니다.그러나 욕조와 세면대 배수구는 여전히 손으로 마개를 열고 닫는 등 기술 사각지대에 놓여있습니다."
자동배수장치를 개발한 (주)휴머니(www.humony.co.kr) 조상익 대표는 배수장치의 낙후성을 꼬집었다.
(주)휴머니는 배수장치에 '기술'과 '편리성' '고급화'를 입힌 회사다.
이 회사는 최근 기존의 수동 배수장치를 '원터치 전자시스템'으로 자동 배수할 수 있도록 고안된 제품을 개발했다.
제품명은 'Hu-드레인'. 현재 욕조용과 세면대용 두 가지 타입으로 개발됐으며, 오는 5월 말쯤 출시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배수구가 자동 개폐(상/하향)되도록 설계됐으며,이물질 제거가 손쉽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배수구를 열고 닫기 위해 손 또는 발로 마개를 닫거나 밸브를 누르는 불편함을 겪지 않아도 된다.
조 대표는"항상 위쪽 방향으로 열려지는 욕조 마개에 발이 걸려 부상을 당한 경험이 있어 자동배수장치를 고안하게 됐다"며 "Hu-드레인은 밸브의 상향부분을 없애 부상 위험이 없고, 욕조 및 세면대의 외관 디자인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동배수장치 원천기술을 확보한 (주)휴머니는 국내 특허(2건) 및 실용신안(2건)을 획득했으며, 미국과 중국 등 해외특허도 획득했다.
이 회사는 유비쿼터스 도시(u-City)와 연계해 Hu-드레인을 시장에 어필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최고급 아파트 모델하우스의 기본 사양으로 수요를 늘리기 위해 초기 1년 동안은 전시회 및 박람회를 중심으로 제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모델하우스에 채택 될 경우 3~4년 후에 수요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조 대표는"개발 초기부터 해외시장 진출을 고려했다"며"미국, 중국의 특허를 획득한 것도 이런 까닭"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자동배수장치에 대한 세계 표준이 전무한 상태여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Hu-드레인의 수요를 낙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