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해튼 진입 차량 혼잡통행료 8弗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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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는 1년여 뒤부터 주중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맨해튼 86가 남쪽 지역에 들어오는 차량에 한해 대당 8달러(트럭은 21달러)의 혼잡통행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다만 맨해튼에 진입하지 않고 양쪽 강변도로를 이용하는 자동차와 택시에 대해선 통행료를 면제해줄 계획이다.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은 23일 "혼잡 통행료를 부과할 경우 첫해에 4억달러가 걷힐 것으로 보인다"며 "이 돈은 전액 교통 시스템을 개선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뉴욕시의 대중교통 수단을 정비하고 확충할 시간을 갖기 위해 앞으로 1년 동안은 통행료를 물리지 않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블룸버그 시장의 이 같은 제안은 맨해튼의 자동차 운행을 줄임으로써 쾌적한 환경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런던시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보인다.
뉴욕=하영춘 특파원 hayoung@hankyung.com
다만 맨해튼에 진입하지 않고 양쪽 강변도로를 이용하는 자동차와 택시에 대해선 통행료를 면제해줄 계획이다.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은 23일 "혼잡 통행료를 부과할 경우 첫해에 4억달러가 걷힐 것으로 보인다"며 "이 돈은 전액 교통 시스템을 개선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뉴욕시의 대중교통 수단을 정비하고 확충할 시간을 갖기 위해 앞으로 1년 동안은 통행료를 물리지 않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블룸버그 시장의 이 같은 제안은 맨해튼의 자동차 운행을 줄임으로써 쾌적한 환경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런던시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보인다.
뉴욕=하영춘 특파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