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보다 더 큰 자유있을까 ... 최갑수씨 사진에세이 '당분간은…'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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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물 여인숙'의 시인이자 여행전문기자인 최갑수씨(34)가 사진에세이 '당분간은 나를 위해서만'(예담)을 냈다.
앞만 보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나만을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미의 글들이 실려 있다.
저자는 '여행은 우리가 우리를 위로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한다.
인생에서 여행보다 더 큰 해방감과 자유를 느끼게 해주는 것은 없기 때문에 여행 안에서 삶의 힘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여행으로 치유될 수 없는 상처도 있기에 삶의 고통은 언제까지나 짊어지고 갈 수밖에 없는 인간의 숙명임을 전하고 싶어한다.
또 여행에서 돌아왔을 때 느껴지는 '일상의 낯설음'과 그래도 삶을 계속해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 현실에 대해서도 쓰고 있다.
이재문 시인은 추천사에서 "센티멘털은 외롭고 고단하고 쓸쓸한 내가 나에게 보내는 SOS이기 때문에 이책의 부제인 '센티멘털 트래블(sentimental travel)'은 스스로를 구원하기 위해 떠나는 여행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앞만 보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나만을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미의 글들이 실려 있다.
저자는 '여행은 우리가 우리를 위로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한다.
인생에서 여행보다 더 큰 해방감과 자유를 느끼게 해주는 것은 없기 때문에 여행 안에서 삶의 힘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여행으로 치유될 수 없는 상처도 있기에 삶의 고통은 언제까지나 짊어지고 갈 수밖에 없는 인간의 숙명임을 전하고 싶어한다.
또 여행에서 돌아왔을 때 느껴지는 '일상의 낯설음'과 그래도 삶을 계속해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 현실에 대해서도 쓰고 있다.
이재문 시인은 추천사에서 "센티멘털은 외롭고 고단하고 쓸쓸한 내가 나에게 보내는 SOS이기 때문에 이책의 부제인 '센티멘털 트래블(sentimental travel)'은 스스로를 구원하기 위해 떠나는 여행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