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제철화학이 3일째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단기간의 주가 급등으로 인한 조정 우려보다는 장기 전망에 대한 확신을 가져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4일 오전 9시 15분 현재 동양제철화학은 전날 대비 6000원(6%)오른 1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은 이날 동양제철화학의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20만원으로 대폭 올려잡았다.

이 증권사 이정헌 연구원은 "동양제철화학의 주가가 최근 1개월동안 시장대비 138.6% 초과 상승하는 등 단기급등했다"면서 "차익매물로 인한 단기 조정 우려를 배제할수는 없으나, 장기 전망은 여전히 양호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인천공장 부지 개발계획 시행에 따른 부가가치가 시장의 예상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보이며, 선 파워(Sum Power) 등 해외 3개사와 맺은 폴리실리콘 계약 판매가격이 kg당 90~100달러 선으로 가격 폭락 우려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는 유지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