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주의 거침없는 상승 행진에 코스닥 조선업체인 대선조선도 동참하고 있다.

대선조선은 24일 오후 1시48분 현재 전날보다 3만7000원(14.98%) 오른 28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선조선은 하락 하루만에 상한가까지 치솟으며 급반등하고 있다.

대선조선은 대형 조선사들의 상승 랠리에 동참하며 이달 들어서만 64%나 주가가 껑충 뛰었다.

수주와 실적 면에서도 대형 조선사들 못지 않다.

대선조선은 지난 16일 유럽소재 선주사로부터 1402억원 상당의 탱커선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의 95.1%에 달하는 금액이다.

대선조선의 작년 영업이익은 72억6000만원, 당기순이익은 212억6000만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27.4%, 128.5% 급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