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두통이 藥되네! 기억력 저하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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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통이 기억력 등 인지기능 저하를 막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정신건강연구소(NIMH)의 아만다 칼라이디안 박사는 의학전문지 '신경학(Neurology)' 최신호(4월24일자)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편두통 환자는 나이를 먹으면서 진행되는 인지기능 저하 정도가 편두통을 겪지 않은 사람에 비해 훨씬 덜하다고 밝혔다고 헬스데이뉴스가 23일 보도했다.
칼라이디안 박사는 편두통 환자 204명을 포함,1448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1993년부터 2005년까지 일련의 인지기능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편두통 환자는 처음에는 편두통이 없는 사람보다 성적이 좋지 않았으나 그 후부터는 인지기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편두통이 없는 여성들에 비해 평균 17%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편두통이 있는 50세 이상의 여성이 인지기능 저하 진행이 가장 느렸다고 칼라이디안 박사는 말했다.
그는 이러한 차이가 어디에서 오는 것인지는 분명치 않으나 편두통 환자들이 복용하는 약물 및 남다른 생활방식과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닌지 연구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미국 국립정신건강연구소(NIMH)의 아만다 칼라이디안 박사는 의학전문지 '신경학(Neurology)' 최신호(4월24일자)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편두통 환자는 나이를 먹으면서 진행되는 인지기능 저하 정도가 편두통을 겪지 않은 사람에 비해 훨씬 덜하다고 밝혔다고 헬스데이뉴스가 23일 보도했다.
칼라이디안 박사는 편두통 환자 204명을 포함,1448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1993년부터 2005년까지 일련의 인지기능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편두통 환자는 처음에는 편두통이 없는 사람보다 성적이 좋지 않았으나 그 후부터는 인지기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편두통이 없는 여성들에 비해 평균 17%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편두통이 있는 50세 이상의 여성이 인지기능 저하 진행이 가장 느렸다고 칼라이디안 박사는 말했다.
그는 이러한 차이가 어디에서 오는 것인지는 분명치 않으나 편두통 환자들이 복용하는 약물 및 남다른 생활방식과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닌지 연구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