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 지방 대도시 미분양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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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수도권과 지방 대도시 미분양 주택이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달 경기지역 미분양 주택의 경우 1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오는 9월 분양가 상한제 실시를 앞두고 신규분양 물량이 감소세를 보이자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미분양 아파트로 쏠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4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달 20일 기준으로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1179가구로 지난달 1361가구에 비해 13.4% 줄어들었다.
이 가운데 경기 지역 미분양 물량은 지난달 857가구에서 이달 들어 737가구로 14% 감소하며 작년 1월 이후 15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서울은 376가구에서 348가구로,인천은 128가구에서 94가구로 각각 7.5%,26.6% 감소했다.
지방 광역시 미분양 물량도 꾸준히 소진되는 추세다.
광주 대구 대전 부산 울산 등 5개 광역시 미분양 물량은 지난달 1만6663가구에서 이번 달 1만6251가구로 3.3%가 줄었다.
이같은 감소세는 오는 9월 분양가 상한제 실시를 앞두고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분양승인을 늦추는 바람에 신규분양 물량이 줄어들고 있는 것도 한 요인이다.
수도권 신규 분양의 경우 4월 현재 1070가구로 지난달 2219가구의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다.
지방 광역시도 지난달 1296가구에서 이달엔 1009가구로 22.1%가 줄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특히 지난달 경기지역 미분양 주택의 경우 1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오는 9월 분양가 상한제 실시를 앞두고 신규분양 물량이 감소세를 보이자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미분양 아파트로 쏠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4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달 20일 기준으로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1179가구로 지난달 1361가구에 비해 13.4% 줄어들었다.
이 가운데 경기 지역 미분양 물량은 지난달 857가구에서 이달 들어 737가구로 14% 감소하며 작년 1월 이후 15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서울은 376가구에서 348가구로,인천은 128가구에서 94가구로 각각 7.5%,26.6% 감소했다.
지방 광역시 미분양 물량도 꾸준히 소진되는 추세다.
광주 대구 대전 부산 울산 등 5개 광역시 미분양 물량은 지난달 1만6663가구에서 이번 달 1만6251가구로 3.3%가 줄었다.
이같은 감소세는 오는 9월 분양가 상한제 실시를 앞두고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분양승인을 늦추는 바람에 신규분양 물량이 줄어들고 있는 것도 한 요인이다.
수도권 신규 분양의 경우 4월 현재 1070가구로 지난달 2219가구의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다.
지방 광역시도 지난달 1296가구에서 이달엔 1009가구로 22.1%가 줄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