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실적 부진 불구 상승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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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가 1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후 2시15분 현재 삼성SDI는 900원(1.59%) 상승한 5만7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약보합에 머물던 주가가 실적 발표 후 상승 반전하고 있다.
삼성SDI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1469억원과 영업손실 110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줄어들었고, 영업손익은 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영업적자폭은 당초 시장이 예상했던 400~600억원보다 크다.
회사측은 디스플레이 업체들 간의 판가 경쟁과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제품 출시를 통한 수요 견인과 가격 안정 등에 힘입어 PDP 모듈 시장이 2분기 이후에는 안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2차 전지도 견조한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업계 전문가들은 삼성SDI의 연간 실적이 전반적으로 부진하긴 하겠지만, 2분기에는 상대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3분기엔 바닥을 벗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24일 오후 2시15분 현재 삼성SDI는 900원(1.59%) 상승한 5만7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약보합에 머물던 주가가 실적 발표 후 상승 반전하고 있다.
삼성SDI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1469억원과 영업손실 110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줄어들었고, 영업손익은 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영업적자폭은 당초 시장이 예상했던 400~600억원보다 크다.
회사측은 디스플레이 업체들 간의 판가 경쟁과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제품 출시를 통한 수요 견인과 가격 안정 등에 힘입어 PDP 모듈 시장이 2분기 이후에는 안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2차 전지도 견조한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업계 전문가들은 삼성SDI의 연간 실적이 전반적으로 부진하긴 하겠지만, 2분기에는 상대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3분기엔 바닥을 벗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