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이달 중 이탈리아에 고속하향패킷접속(HSDPA) 방식의 스마트폰 '조이'(모델명 LG-KS10)를 내놓고 스마트폰 경쟁에 뛰어든다.

LG전자의 첫 스마트폰인 조이는 '심비안' 운영체제(OS)를 탑재하고 있고 PC 모니터를 보는 것과 똑같은 사용자 환경을 제공하는 '풀 브라우징(Full Browsing)' 기능을 갖췄다.

이 휴대폰에는 2.4인치 대형 LCD가 달려 있으며 200만 화소 카메라,영상 통화,근거리 무선통신 블루투스,MP3플레이어,외장 메모리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이 있다.

인터넷에 간편히 접속할 수 있고 전체화면 보기,화면 확대하기,즐겨 찾기 등도 가능하다.

구글 서치,지메일,구글 맵 등 구글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올해 유럽 전역과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로 판매 지역을 확대한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아직 스마트폰 이용이 활성화되지 않아 당분간 발매하지 않을 예정이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