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영업익 387% ↑ 765억 … 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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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1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삼성중공업은 1분기 매출 1조8233억원,영업이익 765억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24.2%,387%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도 902억원을 기록,490%나 급증했다.
이는 시장 평균 전망치(컨센서스)인 매출 1조8113억원,영업이익 520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순이익도 시장 컨센서스 608억원보다 48.4%나 많았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2005년 이후 분기별 1% 안팎에 머물던 데서 4%대로 높아졌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생산성 향상으로 선박 건조량이 늘어난 데다 고수익 선박 건조가 본격화되면서 수익성이 크게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조용준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양호한 실적"이라면서 "올해는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업종 내 후발 업체도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목표주가 3만5000원에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삼성중공업은 1분기 매출 1조8233억원,영업이익 765억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24.2%,387%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도 902억원을 기록,490%나 급증했다.
이는 시장 평균 전망치(컨센서스)인 매출 1조8113억원,영업이익 520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순이익도 시장 컨센서스 608억원보다 48.4%나 많았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2005년 이후 분기별 1% 안팎에 머물던 데서 4%대로 높아졌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생산성 향상으로 선박 건조량이 늘어난 데다 고수익 선박 건조가 본격화되면서 수익성이 크게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조용준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양호한 실적"이라면서 "올해는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업종 내 후발 업체도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목표주가 3만5000원에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