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건설은 지난 19일 최대주주가 기존 전윤수 회장의 아들 전동엽 군 외 8명에서 대한종합금융으로 바뀌었다고 24일 공시했다.

회사측은 전윤수 회장의 채무와 관련해 법원의 예탁주권매각 명령에 따라 성원건설 주식 중 266만3559주를 현금화하기 위해 증권계좌에서 출고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최대주주인 대한종합금융은 지난 90년대말에 파산한 회사로, 현재 예금보험공사에서 관리하고 있다. 대한종합금융이 보유중인 성원건설지분은 34.06%(1209만2668주)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