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사흘 연속 상승하며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12.36포인트(0.80%) 오른 1556.71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들은 전기전자,운수장비,금융업종을 공격적으로 매수하면서 총 1600억원 정도를 순매수했다.

개인도 전기전자,금융,화학업종을 위주로 10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상승세에 힘을 실었다.

반면 기관들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2300억원 정도를 순매도했다.

현대제철동국제강 고려아연 등은 업황 개선 기대감 등으로 동반 급등했다.

이익이 늘어날 것이란 보고서가 나온 현대중공업(9.62%)과 삼성중공업(9.19%),대우조선해양(2.04%) 등 조선주들도 초강세를 보였다.

현대상선이 13.49% 올랐고 대한해운한진해운도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해운주들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두산중공업(4.33%)과 두산인프라코어(7.46%) 등은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성이 부각되면서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국민은행신한지주 등 은행주와 시가총액 비중이 높은 한국전력,SK텔레콤,현대자동차, KT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