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이 제2차 원전기술 포럼을 열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산업자원부는 "민관합동 원전협력채널인 이번 포럼에 양국의 원전관련 최고위 인사들이 참석함으로써 명실상부한 협력채널로 자리잡았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주 산자부 장관은 한중원전기술포럼 개회사에서 "양국간 협력관계의 질적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한국과 중국간의 원전협력은 경제, 산업, 기술 등 전 분야에서의 협력수준을 높이 끌어올릴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개막식 직후 두산중공업과 웨스팅하우스는 중국 샨먼(三門, 절강성)과 하이양(海陽, 산동성) 원전 핵심주기기 공급 의향서(LOI)를 체결했습니다. 안태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