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도시]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 : 비즈니스ㆍ멀티ㆍ엔터 어우러진 미래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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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텀시티는 '서부산권 개발사업' '동부산관광단지 조성사업' 등 부산시 3대 프로젝트 가운데 가장 핵심적인 사업이다.
해운대구 우동 재송동 일대 약 35만평 부지에 정보통신, 멀티미디어, 국제 비즈니스, 상업, 주거, 관광엔터테인먼트, 전시컨벤션 등 다양한 기능의 시설을 모두 담아 첨단 미래도시를 지향하고 있다.
10년 전부터 추진해온 센텀시티 프로젝트는 2000년 11월 기반조성 공사를 시작으로 현재 거의 모든 사업부지에서 공사가 진행 중이며 벡스코 컨벤션센터와 할인점 홈플러스는 이미 운영 중이다.
아파트 분양도 '대우 월드마크 센텀'만이 분양을 남겨두고 있다.
센텀시티는 인간과 자연,그리고 기술 사이의 조화를 개발 컨셉트로 잡았으며 총 7개의 구역으로 구성된다.
산업시설구역(DMZ Digital Media Zone)과 도심 엔터테인먼트구역(UEC Urban Entertainment Center), 벡스코(BEXCO), 국제업무시설(International Business Center), 복합상업유통구역(MUD Mixed Use Districts) 등이 눈길을 끈다.
센텀시티는 이들 각기 구역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되도록 계획됐다.
먼저 DMZ에는 정보통신, 영화, 미디어 산업이 함께 배치된다.
디지털화가 진행 중인 영화와 미디어를 IT와 함께 모아 놓아 21세기 콘텐츠산업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대표적인 시설은 인터넷 데이터 센터와 디지털 스튜디오다.
인터넷 데이터 센터는 초고속 통신 네트워크를 통해 각종 IT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보통신 인프라 시설이다. 디지털 스튜디오는 촬영 녹음 편집 그래픽 디자인 등 최첨단 영상멀티미디어 및 디자인 콘텐츠를 생산한다.
도심엔터테인먼트 구역에는 관광시설과 위락시설이 들어선다.
여가활동은 물론 쇼핑 식사 등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영화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멀티플렉스 극장도 만든다.
또 게임센터를 세워 10~20대 고객들이 쉽게 찾도록 했다.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테마 레스토랑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국제업무구역은 해외사업 무역교류를 위한 업무지역으로 벡스코를 중심으로 비즈니스센터 복합업무타워 등이 함께한다.
센텀시티 남단에 자리잡은 벡스코는 4만평이 넘는 부지에 건립된 국내 유일의 단층무주 전시장이다.
2001년 9월 개장해 2002년 월드컵 조추첨행사, 2005년 APEC정상회의, 국제 모터쇼 등 다양한 국제행사를 치러왔다.
국제회의실은 최대 28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8개국 동시통역 시스템과 화상회의 시설도 갖췄다.
복합상업유통 구역은 5만2000평 규모로 상업과 주거개념을 결합한 복합기능단지다.
아파트 등 주거시설과 할인점 스포츠 헬스센터 등이 묶여 있어 주거민들의 편의를 돕는다.
이미 할인점 홈플러스가 영업을 시작했고 백화점도 연내 오픈한다.
APEC나루공원도 7개 구역 중 하나인데 3만평 크기이며 부산 최초의 계획 도심공원이다.
수영강변과 접해있는 나루공원은 2005년 11월 아시아태평양 21개국 정상 등 6000여명이 참가한 APEC정상회의를 기념하기 위해 조성됐다.
아파트는 현재 대부분 분양을 끝냈고 16블록에 주상복합 아파트 37층짜리 4개동 '대우 월드마크 센텀'만 다음 달에 분양을 남겨뒀다.
45~96평형 중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됐으며 496가구가 공급된다.
홈플러스와 백화점 등 쇼핑시설이 가깝다.
센텀시티 관계자는 "벡스코가 이미 국제적인 전문 컨벤션 시설로 명성을 얻고 있으며 여기에 110층 규모의 월드비즈니스센터와 부산영상센터까지 제 모습을 갖추면 센텀시티는 동북아 비즈니스의 거점으로 주목받을 것"이라며 "부산경제 회생의 한 축을 담당하는 데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해운대구 우동 재송동 일대 약 35만평 부지에 정보통신, 멀티미디어, 국제 비즈니스, 상업, 주거, 관광엔터테인먼트, 전시컨벤션 등 다양한 기능의 시설을 모두 담아 첨단 미래도시를 지향하고 있다.
10년 전부터 추진해온 센텀시티 프로젝트는 2000년 11월 기반조성 공사를 시작으로 현재 거의 모든 사업부지에서 공사가 진행 중이며 벡스코 컨벤션센터와 할인점 홈플러스는 이미 운영 중이다.
아파트 분양도 '대우 월드마크 센텀'만이 분양을 남겨두고 있다.
센텀시티는 인간과 자연,그리고 기술 사이의 조화를 개발 컨셉트로 잡았으며 총 7개의 구역으로 구성된다.
산업시설구역(DMZ Digital Media Zone)과 도심 엔터테인먼트구역(UEC Urban Entertainment Center), 벡스코(BEXCO), 국제업무시설(International Business Center), 복합상업유통구역(MUD Mixed Use Districts) 등이 눈길을 끈다.
센텀시티는 이들 각기 구역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되도록 계획됐다.
먼저 DMZ에는 정보통신, 영화, 미디어 산업이 함께 배치된다.
디지털화가 진행 중인 영화와 미디어를 IT와 함께 모아 놓아 21세기 콘텐츠산업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대표적인 시설은 인터넷 데이터 센터와 디지털 스튜디오다.
인터넷 데이터 센터는 초고속 통신 네트워크를 통해 각종 IT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보통신 인프라 시설이다. 디지털 스튜디오는 촬영 녹음 편집 그래픽 디자인 등 최첨단 영상멀티미디어 및 디자인 콘텐츠를 생산한다.
도심엔터테인먼트 구역에는 관광시설과 위락시설이 들어선다.
여가활동은 물론 쇼핑 식사 등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영화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멀티플렉스 극장도 만든다.
또 게임센터를 세워 10~20대 고객들이 쉽게 찾도록 했다.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테마 레스토랑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국제업무구역은 해외사업 무역교류를 위한 업무지역으로 벡스코를 중심으로 비즈니스센터 복합업무타워 등이 함께한다.
센텀시티 남단에 자리잡은 벡스코는 4만평이 넘는 부지에 건립된 국내 유일의 단층무주 전시장이다.
2001년 9월 개장해 2002년 월드컵 조추첨행사, 2005년 APEC정상회의, 국제 모터쇼 등 다양한 국제행사를 치러왔다.
국제회의실은 최대 28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8개국 동시통역 시스템과 화상회의 시설도 갖췄다.
복합상업유통 구역은 5만2000평 규모로 상업과 주거개념을 결합한 복합기능단지다.
아파트 등 주거시설과 할인점 스포츠 헬스센터 등이 묶여 있어 주거민들의 편의를 돕는다.
이미 할인점 홈플러스가 영업을 시작했고 백화점도 연내 오픈한다.
APEC나루공원도 7개 구역 중 하나인데 3만평 크기이며 부산 최초의 계획 도심공원이다.
수영강변과 접해있는 나루공원은 2005년 11월 아시아태평양 21개국 정상 등 6000여명이 참가한 APEC정상회의를 기념하기 위해 조성됐다.
아파트는 현재 대부분 분양을 끝냈고 16블록에 주상복합 아파트 37층짜리 4개동 '대우 월드마크 센텀'만 다음 달에 분양을 남겨뒀다.
45~96평형 중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됐으며 496가구가 공급된다.
홈플러스와 백화점 등 쇼핑시설이 가깝다.
센텀시티 관계자는 "벡스코가 이미 국제적인 전문 컨벤션 시설로 명성을 얻고 있으며 여기에 110층 규모의 월드비즈니스센터와 부산영상센터까지 제 모습을 갖추면 센텀시티는 동북아 비즈니스의 거점으로 주목받을 것"이라며 "부산경제 회생의 한 축을 담당하는 데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