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사 테마 뜬다] GS ‥ GS칼텍스가 효자 … 더 오른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GS는 국내 주요 지주회사 가운데 최근 증권사들이 가장 가파르게 목표가를 높이고 있는 종목이다.
핵심 자회사인 GS칼텍스의 실적개선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가장 큰 요인이다.
게다가 타 지주회사들은 자회사와 함께 상장돼 있어 일정부분 디스카운트를 받는 데 반해 GS칼텍스가 비상장인 GS는 지주사가 고스란히 상장이익을 챙길수 있는 점도 경쟁력으로 꼽힌다.
연초 2만9400원으로 출발한 주가는 4만2500원까지 훌쩍 뛰었지만 여전히 증권사 목표가 대비 10∼20% 안팎의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
GS가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는 GS칼텍스가 핵심 효자 자회사다.
GS칼텍스 정제사업의 마진율은 최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4분기 배럴당 0.2달러에 불과했던 단순정제 마진이 올해 1분기 평균 3.6달러까지 급등한 데 이어 4월 들어서도 3∼4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주요 정유사들의 정기보수가 2분기까지 집중돼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지난해의 평균 1.5달러보다 높은 2.1달러 수준의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해 1분기 1396억원이었던 정제마진도 올해는 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발빠른 고도화설비 투자에 따른 반사이익도 기대되고 있다.
현재 GS칼텍스의 고도화비율은 13.8%에 불과하나 2005년 1조3000억원을 투자한 벙커C유 처리설비가 올해 말부터 상용 생산에 들어간다.
박대용 현대증권 연구원은 "GS칼텍스의 실적호전으로 GS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3% 증가한 1100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목표가 4만6200원을 제시했다.
삼성증권도 목표가를 5만500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삼성증권은 GS의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평균 예상 대비 18.9% 높은 1220억원으로 추정했다.
올 1분기부터 계열사로부터 받는 브랜드 로열티 수입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올해 브랜드 로열티는 전체 순매출의 0.1%가량 예상되며 2009년 이후에는 순매출의 0.2%까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잉여현금의 대부분을 배당금을 통해 주주들에게 환원하고 있는 주주친화정책도 호평을 받고 있다.
2008년 GS의 주당 배당금은 1500원가량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핵심 자회사인 GS칼텍스의 실적개선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가장 큰 요인이다.
게다가 타 지주회사들은 자회사와 함께 상장돼 있어 일정부분 디스카운트를 받는 데 반해 GS칼텍스가 비상장인 GS는 지주사가 고스란히 상장이익을 챙길수 있는 점도 경쟁력으로 꼽힌다.
연초 2만9400원으로 출발한 주가는 4만2500원까지 훌쩍 뛰었지만 여전히 증권사 목표가 대비 10∼20% 안팎의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
GS가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는 GS칼텍스가 핵심 효자 자회사다.
GS칼텍스 정제사업의 마진율은 최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4분기 배럴당 0.2달러에 불과했던 단순정제 마진이 올해 1분기 평균 3.6달러까지 급등한 데 이어 4월 들어서도 3∼4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주요 정유사들의 정기보수가 2분기까지 집중돼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지난해의 평균 1.5달러보다 높은 2.1달러 수준의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해 1분기 1396억원이었던 정제마진도 올해는 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발빠른 고도화설비 투자에 따른 반사이익도 기대되고 있다.
현재 GS칼텍스의 고도화비율은 13.8%에 불과하나 2005년 1조3000억원을 투자한 벙커C유 처리설비가 올해 말부터 상용 생산에 들어간다.
박대용 현대증권 연구원은 "GS칼텍스의 실적호전으로 GS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3% 증가한 1100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목표가 4만6200원을 제시했다.
삼성증권도 목표가를 5만500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삼성증권은 GS의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평균 예상 대비 18.9% 높은 1220억원으로 추정했다.
올 1분기부터 계열사로부터 받는 브랜드 로열티 수입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올해 브랜드 로열티는 전체 순매출의 0.1%가량 예상되며 2009년 이후에는 순매출의 0.2%까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잉여현금의 대부분을 배당금을 통해 주주들에게 환원하고 있는 주주친화정책도 호평을 받고 있다.
2008년 GS의 주당 배당금은 1500원가량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