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株, 1Q 실적 왜 이렇게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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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의류업체들의 1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미 실적을 발표한 업체들도 기대 이상이라는 반응이다.
소비심리 위축으로 의류시장이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실적 호조는 의류업체들이 외형 성장에 힘쓰거나 수익성 제고에 각각 집중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서울증권은 25일 "경기 둔화와 1~2월 따뜻한 날씨로 전반적인 의류시장이 부진했으나 예상외로 일부 의류업체들의 선전이 눈에 띄었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강희승 연구원은 "성장 위주의 의류업체들은 신규 브랜드 확대, 유통망 확장, 마케팅 활동 강화로 의류 불황을 딛고 높은 외형 성장세를 시현했다"고 판단했다.
다만 매출 신장률 대비 수익성 개선폭은 적었는데 이는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거나 마진이 적은 신규브랜드 매출이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성장 위주의 업체들로는 △LG패션 △FnC코오롱 △베이직하우스 △아비스타 △톰보이 △오브제 등을 꼽았다.
반면 수익 위주의 업체들은 구조조정을 통한 수익성 제고에 초점을 맞추었다고 지적했다.
소비 위축으로 기존 브랜드 매출액이 전년 수준이거나 또는 소폭 하회했으나 비효율 사업과 유통망 철수, 소비자배수 및 정상가판매율 제고 등으로 실적의 질은 개선된 것으로 추정했다.
대표적인 업체로는 △한섬 △신원 △F&F △네티션닷컴 △대현 등으로 판단했다.
강 연구원은 "1분기를 경기 저점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점진적인 소비 회복이 기대되고 신규브랜드 확대, 유통망 확장,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올해 주요 의류업체들의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의류업체 주가가 내수소비재 업종 평균 PER대비 저평가돼 있기 때문에 투자메리트도 있다고 지적했다.
의류업종 탑픽으로는 △LG패션 △한섬 △FnC코오롱 등 의류 대표주 3인방을 유지하고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아비스타, 신원 등 중소형 의류업체에 대한 관심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미 실적을 발표한 업체들도 기대 이상이라는 반응이다.
소비심리 위축으로 의류시장이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실적 호조는 의류업체들이 외형 성장에 힘쓰거나 수익성 제고에 각각 집중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서울증권은 25일 "경기 둔화와 1~2월 따뜻한 날씨로 전반적인 의류시장이 부진했으나 예상외로 일부 의류업체들의 선전이 눈에 띄었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강희승 연구원은 "성장 위주의 의류업체들은 신규 브랜드 확대, 유통망 확장, 마케팅 활동 강화로 의류 불황을 딛고 높은 외형 성장세를 시현했다"고 판단했다.
다만 매출 신장률 대비 수익성 개선폭은 적었는데 이는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거나 마진이 적은 신규브랜드 매출이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성장 위주의 업체들로는 △LG패션 △FnC코오롱 △베이직하우스 △아비스타 △톰보이 △오브제 등을 꼽았다.
반면 수익 위주의 업체들은 구조조정을 통한 수익성 제고에 초점을 맞추었다고 지적했다.
소비 위축으로 기존 브랜드 매출액이 전년 수준이거나 또는 소폭 하회했으나 비효율 사업과 유통망 철수, 소비자배수 및 정상가판매율 제고 등으로 실적의 질은 개선된 것으로 추정했다.
대표적인 업체로는 △한섬 △신원 △F&F △네티션닷컴 △대현 등으로 판단했다.
강 연구원은 "1분기를 경기 저점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점진적인 소비 회복이 기대되고 신규브랜드 확대, 유통망 확장,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올해 주요 의류업체들의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의류업체 주가가 내수소비재 업종 평균 PER대비 저평가돼 있기 때문에 투자메리트도 있다고 지적했다.
의류업종 탑픽으로는 △LG패션 △한섬 △FnC코오롱 등 의류 대표주 3인방을 유지하고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아비스타, 신원 등 중소형 의류업체에 대한 관심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