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25일 동국제강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종전 A-(안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한 단계 상향조정했다.

한신평은 "동국제강의 순차입금이 2000년 말 1조6000억원을 상회했으나 2006년 말 현재 7610억원 수준까지 감소했으며, 외부차입금의 장기 전환을 통해 차입금의 질적 개선을 이루는 등 재무 안정정이 현저하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철근과 형강 등 봉형강류제품시장과 후판시장에서 안정적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어 원재료의 가격변동 위험에 대응 능력이 양호한 편으로 5년째 평균 11.2%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근간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