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수출 규모 20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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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스닥 상장 법인들의 수출 규모가 20조원을 돌파했다.
25일 코스닥상장법인협의회에 따르면 코스닥 12월 결산법인들의 총 수출 금액은 지난해 20조8609억원으로 전년 대비 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대비 수출 비중은 지난해 31.1%보다 소폭 줄어든 31.0%를 기록했다.
반면 국내 기업들의 총 수출 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89%로 지난해(6.66%)보다 높아졌다.
환율 하락과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LCD 관련 제품과 반도체, 자동차 부품 등의 수출 호조가 지속되면서 수출액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IT 하드웨어의 수출 규모는 11조2005억원으로 전체 수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업체별로는 아시아나항공과 휴맥스, LG마이크론, 태산엘시디, 디에스엘시디 등의 수출 규모가 컸다.
또 전년 대비 수출 증가율이 가장 컸던 업체는 휴먼텍코리아로 2005년 25억원이었던 수출 금액이 지난해 317억원으로 12배 가까이 늘었다.
일야하이텍과 미디어플렉스, 시노펙스, 쓰리소프트 등도 수출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25일 코스닥상장법인협의회에 따르면 코스닥 12월 결산법인들의 총 수출 금액은 지난해 20조8609억원으로 전년 대비 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대비 수출 비중은 지난해 31.1%보다 소폭 줄어든 31.0%를 기록했다.
반면 국내 기업들의 총 수출 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89%로 지난해(6.66%)보다 높아졌다.
환율 하락과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LCD 관련 제품과 반도체, 자동차 부품 등의 수출 호조가 지속되면서 수출액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IT 하드웨어의 수출 규모는 11조2005억원으로 전체 수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업체별로는 아시아나항공과 휴맥스, LG마이크론, 태산엘시디, 디에스엘시디 등의 수출 규모가 컸다.
또 전년 대비 수출 증가율이 가장 컸던 업체는 휴먼텍코리아로 2005년 25억원이었던 수출 금액이 지난해 317억원으로 12배 가까이 늘었다.
일야하이텍과 미디어플렉스, 시노펙스, 쓰리소프트 등도 수출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