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PER 12배 ↑..코스닥은 18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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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의 주가수익비율(PER)은 상승했지만 코스닥 시장의 PER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선물거래소는 12월 결산법인 1511개社의 지난해 실적을 반영한 결과 유가증권 및 코스닥 시장을 포함한 KRX100의 주가수익비율(PER)이 11.4배에서 11.9배로 높아졌다고 25일 밝혔다.
유가증권시장 코스피200의 PER는 12배에서 12.8배로 상승했다.
거래소측은 "삼성전자 등 일부 대형 우량주들의 순익이 증가한 반면 다른 종목들의 실적이 악화되면서 전체 순익이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한편 유가증권시장의 PER는 지난 2005년 4월 최저치인 7배 이후 2년여 만에 12배 수준으로 껑충 뛰어 올랐다.
코스닥 시장 대표지수인 KOSTAR의 경우 PER이 26.9배에서 18배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 기업들의 실적 악화로 순익이 대폭 줄었지만, NHN 등 대표기업들의 순익이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은 KRX100과 코스피200이 각각 1.7배에서 1.5배로 낮아졌고, KOSTAR 역시 3.4배에서 2.9배로 하락했다.
거래소는 "상장기업들의 잉여금 및 적립금 누적으로 순자산규모가 커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KRX100 및 코스피200의 배당수익률은 각각 1.9%와 1.8%로 0.3%P씩 상승했지만, KOSTAR의 배당수익률은 0.8%에서 0.6%로 뒷걸음질쳤다.
업체별로 PER이 가장 낮은 업체는 LG카드 롯데제과 인탑스 고려아연 한진해운 호남석유 KT 현대제철 동국제강 LG석유화학 순으로 나타났다.
삼성SDI와 한국전력, LG마이크론, 대한항공, KT, 기아차, 동국제강, 한국가스공사, 대덕전자, 한화석화는 대표적인 저PBR 종목이다.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은 S-Oil, 외환은행, KT, 국민은행, SK텔레콤, LG석유화학, 대덕전자, 대구은행, KT&G, GS홈쇼핑 등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증권선물거래소는 12월 결산법인 1511개社의 지난해 실적을 반영한 결과 유가증권 및 코스닥 시장을 포함한 KRX100의 주가수익비율(PER)이 11.4배에서 11.9배로 높아졌다고 25일 밝혔다.
유가증권시장 코스피200의 PER는 12배에서 12.8배로 상승했다.
거래소측은 "삼성전자 등 일부 대형 우량주들의 순익이 증가한 반면 다른 종목들의 실적이 악화되면서 전체 순익이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한편 유가증권시장의 PER는 지난 2005년 4월 최저치인 7배 이후 2년여 만에 12배 수준으로 껑충 뛰어 올랐다.
코스닥 시장 대표지수인 KOSTAR의 경우 PER이 26.9배에서 18배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 기업들의 실적 악화로 순익이 대폭 줄었지만, NHN 등 대표기업들의 순익이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은 KRX100과 코스피200이 각각 1.7배에서 1.5배로 낮아졌고, KOSTAR 역시 3.4배에서 2.9배로 하락했다.
거래소는 "상장기업들의 잉여금 및 적립금 누적으로 순자산규모가 커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KRX100 및 코스피200의 배당수익률은 각각 1.9%와 1.8%로 0.3%P씩 상승했지만, KOSTAR의 배당수익률은 0.8%에서 0.6%로 뒷걸음질쳤다.
업체별로 PER이 가장 낮은 업체는 LG카드 롯데제과 인탑스 고려아연 한진해운 호남석유 KT 현대제철 동국제강 LG석유화학 순으로 나타났다.
삼성SDI와 한국전력, LG마이크론, 대한항공, KT, 기아차, 동국제강, 한국가스공사, 대덕전자, 한화석화는 대표적인 저PBR 종목이다.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은 S-Oil, 외환은행, KT, 국민은행, SK텔레콤, LG석유화학, 대덕전자, 대구은행, KT&G, GS홈쇼핑 등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