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SOA 플랫폼 도입‥SCM 시스템 일원화로 효율 업~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웰빙 바람으로 탄산음료 소비가 줄어 고전하는 코카콜라에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SOA)'라는 전산 플랫폼이 구원투수가 될까.
질문에 대한 답은 '예스'다.
코카콜라 본사 최고정보책임자(CIO)인 장 미셀 아레스씨(사진)는 "SAP는 코카콜라에 '기념비'를 세우게 될 것"이라며 "SAP의 SOA 플랫폼을 도입한 뒤 경영 효율이 크게 개선됐다"고 발표했다.
아레스 CIO는 "지난해 세계 50여개 국가에 있는 코카콜라 보틀링사의 공급망관리(SCM) 시스템을 일원화한 뒤 업무 효율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각지의 보틀링사에 SAP의 '엔터프라이즈 SOA'를 도입,생산 판매 등과 관련된 200여개 시스템을 연결한 것이 주효했다는 것.그는 "SOA를 도입하면서 본사 지사 보틀링사 등을 연결하는 시스템의 호환성이 높아져 유연생산체제를 가동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SOA는 세계 각지의 재무,회계,구매,영업,재고 시스템에 올라오는 각종 데이터를 분석해 한국코카콜라보틀링사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정황을 본사에 알린다.
이 경우 본사가 한국코카콜라보틀링사의 생산을 직접 통제해 효율을 끌어올리고 매출이 줄지 않게 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할 수 있다.
아레스 CIO는 "앞으로 모든 지역 보틀링사의 각종 시스템을 하나로 묶어 경영계획을 수립할 때 각지의 실제 데이터를 반영할 계획"이라며 "좀더 정확한 예측을 토대로 판매계획 운영계획 등을 세움으로써 시행착오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애틀랜타(미국)=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질문에 대한 답은 '예스'다.
코카콜라 본사 최고정보책임자(CIO)인 장 미셀 아레스씨(사진)는 "SAP는 코카콜라에 '기념비'를 세우게 될 것"이라며 "SAP의 SOA 플랫폼을 도입한 뒤 경영 효율이 크게 개선됐다"고 발표했다.
아레스 CIO는 "지난해 세계 50여개 국가에 있는 코카콜라 보틀링사의 공급망관리(SCM) 시스템을 일원화한 뒤 업무 효율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각지의 보틀링사에 SAP의 '엔터프라이즈 SOA'를 도입,생산 판매 등과 관련된 200여개 시스템을 연결한 것이 주효했다는 것.그는 "SOA를 도입하면서 본사 지사 보틀링사 등을 연결하는 시스템의 호환성이 높아져 유연생산체제를 가동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SOA는 세계 각지의 재무,회계,구매,영업,재고 시스템에 올라오는 각종 데이터를 분석해 한국코카콜라보틀링사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정황을 본사에 알린다.
이 경우 본사가 한국코카콜라보틀링사의 생산을 직접 통제해 효율을 끌어올리고 매출이 줄지 않게 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할 수 있다.
아레스 CIO는 "앞으로 모든 지역 보틀링사의 각종 시스템을 하나로 묶어 경영계획을 수립할 때 각지의 실제 데이터를 반영할 계획"이라며 "좀더 정확한 예측을 토대로 판매계획 운영계획 등을 세움으로써 시행착오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애틀랜타(미국)=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