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트한 볼이 치는 족족 홀로 쏙 들어가면 얼마나 좋을까?

성공률이 100%는 안 되더라도 높을수록 승자에 가까워질 것은 분명하다.

더 많은 퍼트를 성공한다는 말은 영어로 'make more putts'.

미국 골프매거진 최신호는 이 말의 각각 알파벳을 풀어 퍼트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슬쩍 참고할 만하다.

M(move):스트로크할 때 오로지 팔과 어깨만 '움직이라'.

A(accelerate):임팩트존에서는 클럽헤드를 '가속'하라.

K(keep):스윙 내내 그립은 가볍게 '유지'하라.

E(eyes):어드레스 때 '눈'은 볼 바로 위에 오도록 하라.

M(make):연습 스트로크도 최대한 실제 상황처럼 '하라'.

O(observe):동반자들이 퍼트하는 것을 잘 '관찰'해 참고하라.

R(read):브레이크는 홀 뒤쪽에서 '읽으라'.

E(ease):테이크 어웨이를 할 때 긴장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클럽헤드를 빼주라.

P(push):임팩트존에서는 오른손으로 쭉 '밀어주라'.

U(under):중압감이 있는 상황에서는 '스무스'와 '폴로스루'를 생각하라.

T(trust):당신의 스트로크를 '믿으라'.

T(think):볼에서 홀에 이르는 퍼트 라인은 선이 아니라 홀 폭 만큼 넓다고 '생각하라'.

S(see):스트로크하기 전에 당신의 퍼트가 홀에 떨어지는 모습을 '연상하라'.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