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운전 사고 많다는데‥" 특약가입 6개월새 2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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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운전 사고에 대비해 보험에 가입하는 운전자가 늘어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3월 말 현재 대리운전자보험에 가입한 대리운전자는 6만2919명으로 작년 9월보다 8%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추산한 대리운전자 수는 2005년 말 현재 약 8만3000명이다. 또 대리운전을 이용하다 사고날 것에 대비해 '대리운전 위험 담보 특약' 보험에 가입한 일반 운전자도 5만5480명으로 6개월 사이에 95.4% 급증했다. 이 특약의 보험료는 손해보험사별로 차이가 있지만 연간 1만4000~2만원이다.
금감원은 작년 11월부터 대리운전 사고에 대한 자동차보험의 보상 범위를 확대했다. 종전에는 대리운전 사고 때 피해액을 자동차 소유주가 가입한 자동차보험 가운데 책임보험인 대인배상Ⅰ에서만 보상했으나 지금은 대인배상Ⅱ와 대물배상 보험에서도 보상하고 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금융감독원은 3월 말 현재 대리운전자보험에 가입한 대리운전자는 6만2919명으로 작년 9월보다 8%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추산한 대리운전자 수는 2005년 말 현재 약 8만3000명이다. 또 대리운전을 이용하다 사고날 것에 대비해 '대리운전 위험 담보 특약' 보험에 가입한 일반 운전자도 5만5480명으로 6개월 사이에 95.4% 급증했다. 이 특약의 보험료는 손해보험사별로 차이가 있지만 연간 1만4000~2만원이다.
금감원은 작년 11월부터 대리운전 사고에 대한 자동차보험의 보상 범위를 확대했다. 종전에는 대리운전 사고 때 피해액을 자동차 소유주가 가입한 자동차보험 가운데 책임보험인 대인배상Ⅰ에서만 보상했으나 지금은 대인배상Ⅱ와 대물배상 보험에서도 보상하고 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