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무역상대국‥中, 美 제치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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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일본의 최대 무역 상대국으로 부상했다.
일본과 중국의 무역액(홍콩 제외)은 지난해 총 25조4276억엔에 달해 미국과의 무역액 25조1608억엔을 제쳤다고 일본 재무성이 25일 발표했다.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일본의 최대 무역 상대국 자리를 차지한 것은 전후 처음이다.
중국과 홍콩을 합한 총무역액이 2004년 미국과의 무역액을 추월한 데 이어 중국과의 단독 무역액도 미국보다 많아져 중·일 양국 간 경제 의존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음을 입증했다.
지난해 일본의 대중 무역은 반도체와 전자 부품을 중심으로 수출이 21.2% 증가한 11조3145억엔,수입은 13.0% 늘어난 14조1131억엔을 기록했다.
수출과 수입 모두 사상 최고 수준이었다.
대중 무역 적자는 2조7986억엔으로 3년 만에 적자폭이 감소했다.
도쿄=차병석 특파원 chabs@hankyung.com
일본과 중국의 무역액(홍콩 제외)은 지난해 총 25조4276억엔에 달해 미국과의 무역액 25조1608억엔을 제쳤다고 일본 재무성이 25일 발표했다.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일본의 최대 무역 상대국 자리를 차지한 것은 전후 처음이다.
중국과 홍콩을 합한 총무역액이 2004년 미국과의 무역액을 추월한 데 이어 중국과의 단독 무역액도 미국보다 많아져 중·일 양국 간 경제 의존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음을 입증했다.
지난해 일본의 대중 무역은 반도체와 전자 부품을 중심으로 수출이 21.2% 증가한 11조3145억엔,수입은 13.0% 늘어난 14조1131억엔을 기록했다.
수출과 수입 모두 사상 최고 수준이었다.
대중 무역 적자는 2조7986억엔으로 3년 만에 적자폭이 감소했다.
도쿄=차병석 특파원 chabs@hankyung.com